화가들의 천국 물랭 루주 2 - 로트레크의 연인
그라디미르 스무자 지음, 이주영 옮김 / 아트북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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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로 가득한 곳이라 불리는 물랭루주. 이 물랭루주에는 난쟁이 백작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한 화가가 있었다. 그는 키가 무척 작았지만 백작이라는 지위 덕분에 매우 자유로웠고, 안락한 백작 생활대신에 화가로써 여자와 지내는 삶을 더 좋아했던 그는 매우 비밀스러운 사적인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그가 사랑한 연인 미미의 이야기다.

키가 무척 작았던 남자 로트레크. 이 로트레크는 술과 여자를 무척 좋아하고 골프, 펜싱 따위는 전혀 할 줄 모르는 백작이다. 그런 로트레크는 어느 날 얼떨결에 미미를 구하게 되고, 결국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미미는 흑거미에게 납치당해 흑거미 일당이라고 오인받고 감옥에 갖혔다가 아들 앙리를 낳고 나온 후에 파란만장한 여행을 떠나다가 기차에 치여서 사망하게 된다. 그 사실을 몰랐던 그는 미미를 계속 찾다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위대한 화가라 불리는 로트레크의 사생활을 만화로 구경하면서, 화가들도 이런 이야기들이 숨어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난쟁이와 백설 공주의 사랑이야기는 생각할 수 없는데 이 책에서는 그 이야기가 빠져나왔다. 물랭루주에 등장하는 다양한 작품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구경을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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