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터커, 나를 찾아서 - 이집트에서 미라 만들기 1 도시락 16
발 와일딩 지음, 김영선 옮김, 마이클 브로드 그림 / 사파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어머니가 매우 기쁜 일을 해주셨다. 이번에 매우 재미있는 환타지 소설을 건네주신 것이다. 토비 터커, 나를 찾아서 시리즈는 현재 6권까지 나와있는데 이번에 보게 된 제 1권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드는 이야기였다. 어린이 동아일보 뒷면 광고를 보면서 이 책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려왔는데, 오늘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학교에 가져가서 책을 읽고는 하는데 아직 좀 분량이 남은 책 대신 이 책을 순식간에 다 읽었다.

토비는 고아원에서 자라온, 전혀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이다. 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어느 가문에서 왔는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조차 전혀 모르는 것이다. 그런 토비가 고아원에서 자기 것이라고 가져다 준 종잇 조각을 맞추어 보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간다.

토비가 첫번째로 맞추었던 이름, 세티. 세티는 농부의 아들로 세티의 아버지는 세티의 큰아버지와 앙숙이다. 그것도 매우 유치한 이유 하나로 말이다. 아무것도 모른채 서로가 자신의 부적을 가져 갔다고 믿고 있으니 말이다. 서로 한 발짝씩만 물러났다면 금방 해결되었을 일일텐데, 아버지의 유산때문에 크게 싸우고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으니 그러하다.

이 세티와 큰아버지의 아들 네브는 서로의 일을 맞바꾸고 싶어한다. 미라장이 일을 하는 네브는 농사 일을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세티는 미라를 만드는 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일을 맞바꿔서 해보기로 결정하고, 결국에는 그 일이 들키고 만다. 하지만 모든 일이 잘 풀렸다. 네브와 세티가 어렸을 적에 그 유물을 예쁘다고 몰래 가져다가 동굴에다가 숨겨 놨었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그 보물들을 아버지들에게 다시 돌려주었고, 두 가정은 다시 친해질 수 있었다.

토비의 신비한 모험은 정말 엄청난 것 같다. 과연 나라면 그런 모험을 할 수 있을까? 만약 나에게 토비가 가진 것 같은 종이가 존재한다면, 과거를 여행해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어쩌면 사람들이 몰랐던 진실도 밝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일 신기했던 부분은 미라를 만드는 사람들이 심장에서 기억을 저장하고 뇌는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현재는 뇌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데,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뇌를 버렸으니 억울하게 미라가 된 사람들은 뇌가 없어서 다음 생애에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토비 터커의 모험 시리즈는 앞으로 볼 것도 기대되지만 1권부터 무척 흥미진진했다. 토비가 앞으로는 어느 나라에서 무슨 활약을 할 수 있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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