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걸음마 아기 그림책 나비잠
조 신타 글.그림, 이선아 옮김 / 보림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mom

초 신타의 그림은 참 포근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해 줍니다.  아이랑 저는 이 그림책의 그림을 보고 꺄악꺄악대기 바빴었지요.  

아이가 아래 글을 쓸 당시 5학년이었지만, 그림책을 같이 자주 보고, 때로는 서로의 서평을 읽으며 얘기를 나눌 때가 많습니다.   지금도 그림책은 서로 후딱 읽고 제일 좋았던 부분은 이야기를 나누곤 한답니다.  

이 책의 그림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친한 분의 4살 짜리 아이를 위해 시리즈를 선물 보내며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곁에 두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처음에는 걸음마도 한 걸음부터야.  동물들도 사람들도 한 걸음부터... 

아이가 책에서 읽어낸 내용이 걸음마를 배우라고 그림책을 썼다는 말에 즐거워서 웃기는 했는데 내 아이는 그 웃음에 조금 상처받았던 것인지...  그렇지만 그 상처받아 하는 말도 귀여운 고슴도치 엄마라서 즐겁기만 했던 날이었어요.

때로는 어떤 감상을 했던지, 그 그림에 대한, 글에 대한 감상은 자신만의 생각이라 건들이지 않고 싶을 때가 많아 입을 다물 때가 많습니다. 

최근에 미술전시회에 가서 감흥을 안고 오지 못해 아쉬움을 그림책 작가분들이 들려주는 그 세계를 보며, 행복하고 즐거움으로 맛보는데요.  

오늘 예전 내 아이의 글을 읽으며, 우리의 그림책 찾기는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함께 나누고픈 일중에 한 가지라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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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8

이번에 보림에서 온 나비잠 시리즈중 <아장아장 걸음마>. 책을 보니 여러가지 동물들의 걸음마를 배우는 이야기를 짧은 말로 표현하였다.

바람에 날리는 빨래의 모습은 엄마 빨래를 아기 빨래가 쫓아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쫓아가는 모습은 팔랑팔랑이라고 되어 있다. 또 귀신이 엄마 귀신의 손을 붙잡고 조금씩 조금씩 떠다니는 모습도 둥둥 이라고 말을 표현하였다.  

각각 동물이나 여러가지 물건같은 것들이 엄마와 아기의 모습으로 걸음마를 배우는 모습이 흉내내는 말로 나타내어져 정말 인상적이다.

그래도 역시 핵심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이 걸음마를 배우는 모습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동물들과 사람의 걸음마를 보고 배우라고 쓴 것이 아닐까?

나는 진지하게 이 글을 썼는데, 내 글을 읽은 엄마는 웃기다고 난리다. 정말 기분이 나쁘다. 나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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