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야 나오너라! - 아버지가 들려 주는 한국사 이야기
이은홍 글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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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역사가 채 200년도 되지 않는데 우리는 왜 반 만년 역사, 곧 5000년이란 긴 세월동안의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때로는 국사 걱정이 없는 미국인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우리 나라 역사가 5000년이란 것이 자랑스럽다. 그 말은 미국이 200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것은 그 전까지 글자로 된 기억이 없는 민족이란 소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물을 일찍 받아들여 여러가지로 발전을 했으나 일제라는 뼈아픈 기억이 있었다. 그 기억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느끼고 그 기억을 손주들에게 다시 물려주었다.

역사책을 통하여서 과거 일본, 노태우와 전두환 대통령의 악법 정치가 세상에 모두 알려졌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 대해 잘못 표현한 작가를 비웃고 있지 않는가? 또한 노태우, 전두환 대통령은 법의 심판에서는 빗겨나갔지만 그들의 잘못을 사람들이 영원토록 욕하고 비웃는 벌을 받게 되었다. 역사는 때로운 무서운 것이 될 수도 있다. 역사를 통하여서 한 사람의 일생이 전부 드러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비록 신화이긴 하지만 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자신의 부하 3000명을 이끌고서 태백산을 거점으로 인간을 다스리므로써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인간이 된 곰과 결혼해 나은 아들, 단군이 약 1500년간 나라를 다스리다 하늘로 올라갔는데 대부분의 사람의 해석에 의하면 이것은 단군 왕조가 이어지다가 위만 조선에 의해 조선이 바뀌는 것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신화도 각각 의미를 가진 채 있는 것이다. 그 신화를 해석하여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현실적으로 바꿀수도 있지만 신화, 설화도 역사이다. 이 신화와 설화도 특별하게 여기고 역사로 생각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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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일차 : 경주의 곳곳을 둘러보다.
    from 창동중1학년 2009-10-04 10:35 
    2009/10/1  흰 구름이 점점이 박힌 파아란 날  -  2일차 : 경주의 곳곳을 둘러보다 -  포석정, 대능원, 불국사, 석굴암... 이들은 모두 경주에서도 유명하기 이를데 없는 지역들이다. 포석정은 유상곡수연이라 하여, 수로를 만들어 물을 흐르게 한 후 그 물에 술잔을 띄워 술잔이 오기까지 시를 읊는 매우 고급스러운 놀이였다고 한다. 왕과 신화 두세명이 둘러앉아서 이 놀이를 즐기며 수려한 경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