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도 논술 바람
2008학년도 대학입시안의 핵심은 '논술 강화'. 올해부터 내신에서 40% 이상 서술ㆍ 논술형 시험이 출제되는 중ㆍ고교 1~2학년뿐 아니라 초등학교 평가방식도 서술ㆍ논 술형으로 바뀌는 추세다. 강화되는 초등학교 서술ㆍ논술형 시험,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 국어-교과서와 신문 정독 필수=국어는 서술ㆍ논술형 시험 적용이 가장 쉬운 과 목이다. 국어과 시험을 대비하려면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연결해 정확하게 글로 쓰 는 능력이 가장 필요하다. 우선 다양한 장르로 독서의 폭을 넓힌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교과서와 신문을 여러 번 꼼꼼히 읽으면 풍부한 상식을 쌓을 수 있다. 글을 읽을 때는 단순히 읽기보다 독서 후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얻은 지식과 생각을 연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독서 감상문 쓰기와 글쓴이에게 편지 쓰기, 글의 내용 바꿔 쓰기 등은 좋은 연습이 될 수 있다.
◆ 수학-개념, 원리 이해를 통해 문제풀이 과정을 꼼꼼히 체크=수학과 서술평가 문항은 기존 문제 유형에서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을 알아보는 문제가 출제된다. 따 라서 수학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는 습 관을 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원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을 단순히 외워버리지 말고 원을 수십 등분으로 나눠 펼쳐 보면서 왜 '반지름×반지름×3.14'가 되는지 '이해 해야' 한다.
피자와 사과를 나눠 먹으며 분수를 설명하는 등 생활 속에서 수학 원리를 발견하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면 폭넓은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 사회-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 도표ㆍ그래프 이해=사회 과목은 사회 현상을 다 루는 과목인 만큼 평소에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 하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문화재나 유적을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정리해 둔 다. 인터넷 사이버 박물관을 탐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사회과 서술형 문항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지도, 그래프 등 여러 자료 를 보고 해석하거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능력을 묻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교과서의 시각 자료를 눈여겨보고, 이를 응용한 문제에 대한 답을 논 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 과학-생활 속 과학 원리 이해, 분석하는 습관=과학 역시 '원리 이해'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찰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집이나 학교에서 동ㆍ식물 을 직접 기르며 관찰 일기를 써 보는 것이 좋다.
실험 후에 추리하고 추측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실험 과정, 결과를 꼼꼼히 체크하면 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이 해하는 능력과 주어진 자료를 이해ㆍ분석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평소 과학 도서를 많이 읽고 과학 용어들을 알아두는 것도 잊지 말자.
■ 도움말=아이나무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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