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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ㅣ 우리 문화 그림책 10
곽영권 그림, 이상희 글 / 사계절 / 2007년 5월
평점 :
어머니 아버지의 은혜 그 얼마나 크랴
우리가 평생동안 일해도 보답 못하리.
내가 어릴 적에 뭣이든 양보하는 그 부모
다 크면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자식놈은
어찌나 배은망덕하더냐.
지옥가서나 그 의미 깨닫고서는
그때 와서 효도하리.
어버이 등에 업고서 금수강산 구경시켜드리리.
어버이 손잡고서 좋은 말 한마디 하리.
어버이 숟가락 하나 쥐고서 맛있는 음식 먹여드리리.
지금 와서 그거 깨닫는 거 무슨 소용있느냐.
이미 저 멀리 떠나가신 어버이 붙잡을 수도 없으니
일찌감치 효도 못한 죄 얼마나 크더냐.
커서 그 것을 자식에게 똑같이 당하는 서러움 얼마나 크더냐.
위 시는 어버이에게 빨리 효도를 못하면 얼마나 죄인지를 나타내는 시이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는 전부다 어버이가 우리에게 양보를 해 가면서 고이고이 키워 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버이가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되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