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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 - 좋은아이책 ㅣ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김경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1년 10월
평점 :
'책먹는 여우'로 북메이킹 활동을 같이 해보았습니다.
마침 책속그림 그리기 대회 행사가 있어 아이들과 활동을 해서 보냈습니다. 이 메이킹 활동을 했던 예지에게 "가작수상"이란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에 많이 놀랐습니다. 공부를 좀 싫어했던 이 친구가 책과 함께 했던 활동으로 얻게된 상이 앞으로 좋은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사뭇 기대해 봅니다.
1. 책을 읽고 난 후 간단하게 책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먼저했습니다.
2. 팝업 책이 되도록 4등분 해서 도화지에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립니다.
3. 한 장은 오려낸 후 빛나리 아저씨 부분이 팝업이 되도록 붙입니다.
4. 감옥에서 달콤한 식사를 하는 꿈을 꾸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창문을 중심으로 책을 달콤하게 먹던 모습을 보는 경찰 아저씨와 감옥 밖에서 지키는 경찰 아저씨가 보이도록 아이가 책속 그림에 대한 상상을 표현하였습니다.
5. 색지를 이용하여 표지를 만들고, 지점토로 만든 여우 아저씨 얼굴을 색칠하여 뒷면에 붙여주었습니다.
그림책은 저학년용 도서라도 때로는 어른이 느끼지 못하는 감상과 감동을 선사할 때가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옳은일과 옳지 않은 일에 대해 자연히 알 수 있는 계기또한 이런 책에서 이삭을 줍듯이 아이가 스스로 끌어낼 때 좋은 공부가 되지 않는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