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동시를 한 편 적고, 동시에 어울리게 예쁘게 꾸며 보세요.
제목: 아기별 풀꽃
양재동 꽃시장에서 처음 본 아기별 풀꽃.
풀잎 가슴에 촘촘히 박혀 있다.
밤새도록 울어대던 풀벌레의 눈물일까?
이제 풀벌레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데
풀벌레 눈물 같은
아기별 풀꽃
눈물처럼 조용히
피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