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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된다는 것 - 유명 작가들의 별난 소년 시절 이야기
존 셰르카 엮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오봉초 5 최 상철
수많은 작가들의 엽기적인 어린 시절 이야기. 서부 영화를 보며 카우보이 놀이도 하고, 인기 있는 만화 시리즈는 닥치는 대로 보고, 하지 말라는 일은 더욱더 하고 싶어하는 여자는 결코 이해할 수 없을 남자들의 이야기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괴물과 총싸움이 난무하고 상상할 수도 없는 온갖 이상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정말 죽을 정도로 위험한 일을 가득히 했던 작가들의 이야기는 들어보면 웃음이 가득히 나올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이 사람이 정말 미쳤다고 생각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짓을 할 사람은 정말 드물거든. 그렇지만 사나이는 이런 일도 거침없이 해낼수가 있다. 사나이는 정말 스릴있는 것을 매우매우 좋아할 뿐만 아니라 용감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죽는 일이 있더라도 이렇게 무서운 일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나이다.
진정한 사나이인 이 잭 갠토스란 작가는 어느 한 사람을 만나고부터 큰 불행을 겪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프랭키 파고다. 정신병자처럼 항상 대포알처럼 날라디니며 쓰러져선 신음을 내고서는 몇 번이고 다시하는 아이이다. 프랭키의 형인 게리는 정말 말썽꾸러기로써 온갖 위험한 장난은 다한다. 프랭키가 하는 짓이 어쩐지 마음에 들었던 잭은 결국 프랭키와 게리의 부하가 되어서 같이 날라다녀서 온 몸에 멍이 들고 뼈가 부러지기 일쑤였다. 결국엔 게리는 정신에서 안정을 얻기 위해 소년원이라는 안락한 곳으로 떠나갔고 잭과 프랭키는 심심함이라는 사나이 최대의 적을 곁에 두고서 지루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사나이라면 한번쯤은 겪게 될 일의 예는 모두 이 작가들에게 있다. 어떤 사람은 권총을 가지고 놀다가 손가락이 날라갔고, 또 어떤 작가는 비쩍 마른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이야기하였다. 그치만 사나이는 사나이다. 남자인 나로서도 이 작가들의 어린 시절이 별나다고 하는게 아니라 정말 사나이다운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나도 그런 사나이측의 한 명에 끼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