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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ㅣ 사계절 아동문고 19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사계절 / 2006년 11월
평점 :
학교 필독도서여서 읽게 된 책. 필독도서이니만큼 나에게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꼭 필요한 책이었다. 생명의 중요함을 눈꼽만큼도 모르는 사람도 이 책을 접하면 곧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해줄 책인 듯하다. 그리고 그 중 나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동화가 하나 있었다. 바로 ‘칼끝’이라는 사형수의 이야기였다.
칼끝은 깜깜한 감옥속에 있는 한 사형수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나쁜 짓을 하고서 친구들에게 용감하다는 칭찬을 듣고 점점 더 자신이 용감하다는 사실을 과시하기 위해 나쁜 짓을 많이했으며, 또한 싸움도 잘 해서 그 누구든 그를 두려워하였다. 아무도 그의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지적하지 못했고 알지도 못했다. 그는 커서도 열심히 일을 하지도 않았으며, 오직 다른 사람들을 때려주고 물건을 빼앗아 술이나 마약을 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마약을 사기 위해 사람까지 죽이게 된 그는 결국에는 감옥에서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그는 죽는 날을 기다렸다. 그치만 그가 죽는 날은 너무나 길고 길었다. 그런 칼끝은 변하였다. 칼끝을 변하게 해준 것은 바로 감옥에 들어온 참새 한 마리였다.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던 그 참새는 칼끝이 살리기 위해 온종을 노력을 했었다.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서 참새에게 먹이기 까지 했지만 결국 그 참새는 죽었다. 그 때, 처음으로 사랑을 하였던 칼끝은 울기 시작하였다. 그 때 칼끝은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그 참새는 얼음장같이 차던 자신의 마음속에 사랑을 불어 넣어주었노라고. 자신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노라고.
칼끝에겐 참새가 있어 마음속에 사랑이 살아 숨쉬게 되었다. 우리들도 이 책을 원동력삼아 우리의 마음속에 사랑을 불어넣을 수가 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칼끝에겐 참새를 살리려는 사랑이 생겼기에, 그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된 것이다. 지금은 법에 의하여 사형을 당한 칼끝은 환생을 하여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을 불어넣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