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나눠 준 선물 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 이야기 3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김종도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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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나눠 준 선물   2007. 5. 11

 

이번에 본 3권은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다고 생각한 작이다. 이번 편은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크게 깨우쳐 준 작품이다.

 

맨 마지막에 나온 고기 잡이, 중간에 우렁이가 희귀해졌다는 이야기와 사람들의 음식물 쓰레기 문제 모두가 이 책 속에 담겨 있었다.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들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여기 나오는 ‘다메야마 젠고’ 라는 사람은 지하철 근처에서 연설을 하는 사람인데, 호텔에서 먹다 남겨서 버린 음식들을 지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생계를 잇는 신세이다. 다카유키도 그 아저씨를 만나 약간 곤란을 겪었는데, 나는 그 사람이 너무 불쌍하다. 누구는 호텔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복에 겨워 넘치는지 음식까지 남기는데,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이나 먹는다는 것이...

 

사람이 평등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차이는 엄청 많다. 나도 그런 예에 속한다. 나는 가끔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을 남기기도 한다. 몇몇 사람은 잘 먹고 잘 살고 몇몇 사람은 쓰레기통 속을 뒤져야 하는 것도, 사람들로 인해 물고기들의 생명이 줄어드는 것도 모두가 우리 배부른 사람들의 탓이라 생각된다. 애고애고, 나의 이 죄책감을 못 이겨서 가나코 누나처럼 자원 봉사 활동이라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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