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생명이에요 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 이야기 2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김종도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2007. 5. 10

  서울 오봉초등학교 5학년 최 상철

다카유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쭉쭉 나아가 2권까지 금세 봐버렸다. 이런, 이런. 5권까지 점점 다가워져가고 있다. 이번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하루 할머니다. 하루 할머니는 아와지 섬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로, 늙으셨지만 지혜가 많으셔서 자연 농법에 따라 농사일을 정말 잘 하시고, 집안일과 음식 실력도 좋으시다. 하루 할머니는 나의 외할머니와 조금 닮으신 것 같다. 김치도 잘 담그시고, 아파트 옆 작은 텃밭에 고추를 기르시며 좋은 지식도 많으시다. 옛날 할머니 댁에 쌀벌레가 너무 많은 쌀을 선물했을 때, 그 쌀을 돗자리 핀 곳에 널려두어 쌀벌레가 전부 떨어져 죽게 하셨다. 여기서 가나코 누나가 가출을 하는데, 부모의 권리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는 그런 가나코 누나가 매우 어른스러워 보인다. 물론 부모에 대한 반항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바꾸어 나가려는 태도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나쁜 길로 들어서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돕는 좋은 생활을 한다는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시골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겨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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