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우리 목가구의 멋

소박한 우리 조상들의 정성이 담긴 목가구, 할머니 집에 가면 지금도 존재하는 이 목가구는 나에게 매우 친숙한 존재이다. 향긋한 나무 냄새가 남과 동시에 약장은 다른 사람 한명만 있다면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할 수가 있다. 우리 조상들에게 꼭 필수품이었던 이 목가구는 다행히도 지금도 어느 집에 가면 옛 목가구가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우리 조상들과 뗄레야 뗄 수 없을 관계의 소반. 소반은 쉽게 말하자면 이동하는 탁상으로, 음식을 올려놓고 마음대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앉은 키에 맞추어 만들었기에 밥을 먹기에도 매우 편리하다. 또 어떤 소반은 수저통이 있어서 밥을 먹을 때 이 수저통에서 수저를 꺼내 밥을 먹을 수가 있다. 이 중에서도 궁궐에서 사용했다고 추측되는 주칠 궁궐반. 일반 서민은 사용할 수 없는 붉은 옻칠이 되어 있으며, 아무나 사용할 수가 없는 주로 궁궐에서 사용한 이 봉황 무늬 또한 이 소반을 사용한 사람의 신분이 매우 높았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 또한이 소반의 뒷면에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꽃이라는 상상의 꽃 보상화를 중심으로 팔괘 무늬, 그 안에는 또 태극 무늬가 들어있다.

목가구는 현재 우리들이 꼭 지켜야 하는 문화유산이다. 현재는 더이상 현대 사람들과는 거리가 멀어진 목가구는 박물관에 가서나 볼 수가 있다. 잃어가는 우리 유산, 우리 유산을 파괴하는 산업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지킬 줄 아는 사람들이 되자.

-----------

이상하다.  알라딘에서 이 책을 팔고 있지 않다.  올해 나온 책이라도 다 있지는 않은가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