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3
니콜라우스 피퍼 지음, 알요샤 블라우 그림,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비룡소 청소년 시리즈중 제 3권. 경제에 지대하게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이 책이 온 것은 정말 큰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거기다가 저번에 읽었던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라는 책의 작가라는 사실에 또한번 놀랐다. 경제의 역사속으로 나는 종이 한장을 넘김으로써 빠져들었다.

경제의 시작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지금 그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겠다. 소아시아의 어떤 산맥에서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살고 있었다. 거기에는 주술사가 있는데, 주술사는 신과 대화를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떤 여인이 곡식을 땅에다 심으면 새로운 작물이 자라나는 것을 알았으나 주술사는 신이 주는 음식을 직접 만든다고 그녀를 비난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주술사가 뽑혔을 때, 그는 젊어서 생각이 깊고 다르게 생각할줄 알므로 그녀를 통해 농사를 짓게 된다. 자, 경제란 무엇일까? 경제는 혼돈, 바로 카오스이다. 카오스가 있으므로 세상이 탄생하였다. 그러므로 경제는 가장 오래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경제는 어느정도 예측할 수도 있지만 거의다 예측불허이다. 그래서 경제는 혼돈이다. 그러나 경제의 시작은 물물 교환으로써 시작되었다.

어느정도 식량이 풍부해졌을때, 그들은 바닷가에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두려워하였지만 한번 시도를 해보기 위해 바위에 살짝 물건을 두었다. 그러자 그들은 처음에는 조금씩 선물을 줄고, 나중에는 물건을 두었던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자기도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서 그렇게 물물교환을 하다가 가끔씩 마주치고 결국에는 서로 흥정까지 하는 단계로 간 것이다. 이것이 경제의 첫 시작, 바로 물물교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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