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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2 - 조선시대 성종-명종편 ㅣ 맹꽁이 서당 2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1권에 이어서 다시 본 2권. 맹꽁이 훈장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재미있으면서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은, 일반 맹꽁이 훈장님의 사건에 비해 이 선대왕 이야기가 재미가 없어 자꾸 선대왕편을 넘겨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책의 두께에 비하면 지식이 약 2분의 1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이 책의 내용이 별로 없다고 자주 못읽게 하신다. 내 친구중에서도 나와 똑같은 친구가 있다. 부모님들은 책을 많이 읽으라 하시면서도 왜이리 편독하게 하실까?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읽는 것이 책을 강제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얻는게 많은 법이다.
부모님들은 그걸 모르시는 것 같다. 부모님의 방해를 이겨내서라도 5권은 돌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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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 책 시리즈를 아이가 2학년 때 도서관에서 여러번 빌려서 많이 읽었고,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전 시리즈를 3학년에 구입하여 충분히 학습만화로써 역사에 대한 길 안내를 아이가 잘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5학년이 되고 보니 이제는 시간 여유도 없으니 글책으로 읽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를 내는 것인데, 아무래도 잔소리로 느껴지겠지요? 이 책 시리즈는 "한국사 바로보기 시리즈"를 보더라도 조선시대편으로 분류하여 보면 책 권수에서 벌써 8권이 더 많듯 충분히 사건 하나 하나 세세하게 잘 담고 있습니다. 이제는 글 책에서의 분량과 함께 아이가 비교할 수 있는 눈을 바라지만, 아직은 부모의 욕심인가 봅니다. 시간이 나면 살짝 살짝 학습만화를 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이 책은 부모님이 읽어보시기에도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