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 6 - 2부 웅비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요코야마 미쯔데루 극화,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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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 2부 1권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1부와는 달리 2부, 3부는 4권씩 이루어져 있다. 5권에서 시작한 오가 야시로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반란. 그 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펼쳤다

다케다 신겐에게 멸망할 위기에 처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러나 하늘이 돕는 것인지 다케다 신겐이 갑자기 병에 걸려 사망하게 된다. 그의 아들 다케다 가쓰요리는 다케다 신겐과는 달리 능력이 없어, 이에야스가 성 하나를 수중에 넣고 가쓰요리는 계속되는 패배를 거듭한다. 그 사이에 스키야마 마님과 총신 오가 야시로 사이에 있던 음모가 폭로된다! 결국 오가 야시로는 가신들에 의해 톱질형을 당하고, 길거리에서 목만 내놓고 파묻혀 한명도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고 야시로의 목을 톱질해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죽게 된다. 이 오가 야시로의 죽음은 주군 이에야스도 잘 못 다루는 스키야마 마님을 자신이 품었으며 농락하기도 하고 마음대로 다룬다는 자신감에 있어서였다. 또한 이 자신감으로 이에야스대신 백성들이 매우 평화롭게 만들수 있다는 생각에 모반을 꾀했다. 그러나 당장의 평화가 바로 나타날리 없고, 이에야스는 지금은 무척 힘들지만 나중에 천하 통일을 이루어 편한 생활을 기대한 백성들은 오가 야시로를 져버린다. 배신자 야시로의 최후는 결국 이렇게 끝난다.

비록 어떤 경우는 모반이 성공하기도 하지만 이 오가 야시로는 똑똑하기는 하나 남이 엿듣게 되어 결국 죽게 된다. 이것을 통해 남을 배신하면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톡톡히 보여준다. 실제로 주인을 배신하여 오히려 실패한 예가 오히려 많지 않은가? 태조 이성계는 제외하고 말이다. 도쿠가와의 천하통일을 위해,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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