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조선왕조실록 2 - 단종~연산군 어린이 조선왕조실록 2
어린이조선왕조실록편찬위원회 엮음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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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기록 유산물,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이 조선왕조는 총 27대로, 5명의 왕조씩 끊어서 왕에 대해 소개한다.

어린나이에 왕위를 뺏기고 돌아가신 단종

단종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겨 유배를 갔다가 결국 사약이 내려졌다가 어느 통인에 의해 목이 졸라 죽은 불운의 왕이다. 이 단종은 세조에 의해서 노산군이라고 불려졌었는데, 약 100년 후에 단종으로 불리게 된다. 이 단종은 어렸을 때 모든 집안 친척 세력을 잃어서 섭정을 해줄 사람이 없어 수양 대군과 같은 인물의 세력이 점점 커져서 결국 단종은 세조에게 왕위를 물려줄 것을 권유당해 왕위를 물려주게 된다. 광해군만큼 억울한 왕이 바로 이 단종일 것이다.

연산군의 비밀?

연산군은 처음부터 폭군이 아니었다. 그는 포악한 성질을 가지고 있긴 했으나 처음 왕이 되었을 때는 올바른 정치를 펼쳤다. 그러나 폐비 윤씨의 어머니 신씨가 폐비 윤씨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를 설명해 그때부터 연산군은 폭정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니깐 연산군이 망한 이유는 그의 포악한 성질에도 있었으나 어머니 윤씨의 어머니 신씨에게도 잘못이 크단 말이다. 대부분이 연산군이 처음부터 폭정을 저지른 줄로 알고 있지만 연산군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어떨까?

조, 종, 군의 차이.

보통 조선왕조를 보면 조자, 종자, 군자로 끝난다. 임금의 종류는 세가지로 공을 많이 세운 왕이면 조자로 끝나고 덕이 있는 왕이면 종자로 끝나며 왕위에서 쫓겨난 왕은 군자로 끝난다. 그러나 단종의 경우는 뺏겼다시피 했지만 정확히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준 것이므로 노산군에서 단종으로 복위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조자로 끝나는 왕보다는 종자로 끝나는 왕이 더 훌륭한 임금이었다는 걸 기억하라. 덕있는 왕이 공도 많이 세웠기 때문이다.

어려운 조선왕조실록을 쉽게 풀어주는 책. 꼭 5권 전권을 볼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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