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변신 - 곤충의 눈
구리바야시 사토시 지음, 이선아 옮김 / 아이즐북스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오봉초 3학년 최 상철

2006.1.12.목요일.맑음
모든 곤충은 살고있을때, 변신을 합니다. 여기서 변신은 불완전 변태와 완전변태가 있는데, 완전변태가 대부분이고 변태는 나쁜뜻의 단어가 아니라, 크게 변한다는 뜻을 가진 한자업니다. 불완전 변태는 알에서 새끼가 된다음, 번데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되는것을 말하고, 완전변태는 알에서 새끼, 조금 자라면 다시 번데기가 되어서 어른이 되는 과정입다. 사마귀,잠자리등이 불완전 변태를 하고 나비나 나방, 벌등은 완전변태를 합니다. 그런데 애벌레는 주로 자신의 알을 갉아먹지요. 왜 그럴까요? 이유는 부모의 유전자와 여러가지 영양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애벌레는 처음에 몸을 지탱하지 못해서, 알을 갉아먹은후 알이 있던 자리에 있는 받침대로 몸을 지탱합니다. 후에 주변에 있는 잎을 갉아먹고, 이제 알로 실을 만들어 길을 내어가며 점점더 자리를 옮깁니다. 그러면서 번데기가 되어 2개의 운명의 길로 나뉘죠. 하나는 버티고 버텨서 어른이 되는것이고, 하나는 새나 인간에게 잡혀서 뻔데기로 먹히는 것이에요. 불쌍하지만, 이렇게 안되면 나비가 너무 많아져서 아마 배추밭 배추들을 몽땅 쓸어버릴 거에요. 서로 생명을 먹는 천적들이 미운 친구도 있겠죠? 그러나 천적들이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제가 재미있게
봤던 이야기였는데, 어디서 봤는지는.... 이솝이었던가? (" )( ") (=_=);;아무튼...
한 농부가 양들을 키우고 있었어요. 양털을 깎아서, 돈을 벌었었죠. 그런데 하루에 한마리씩 자꾸 양이 없어졌던 거에요. 알고보니 그것은 늑대의 짓이였어요. 양치기개도 늑대가 왔을때 모르는 척하고, 잠이나 자서 할수없이 농부는 총을 들고 일어날 수 밖에 없었어요. 이제 하루에 한마리씩 오는 늑대를 모두 죽이니, 더이상 양이 죽는 일은 없어지고 점점더 돈이 많아지며 양의 수도 늘어났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풀이 점점 없어져서 식량이 없어진 양들은, 점점더 굶어죽었습니다. 지켜볼수 밖에 없던 농부는 할수없이 농장을 포기했지요. 이번에는 양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수입이 적자, 농부는 붉은 미국가재를 수입하여서 넣었지요. 붉은 미국가재는 외래종으로, 물고기를 엄청나게 잡아먹는 무서운 놈인데 농부는 알고 있지만 걱정안하고 그냥 넣었어요. 붉은 미국가재는 점점더 늘어만 가는데, 물고기들은 자꾸 잡아먹혀서 더이상은 번식을 못하고 줄어들기만 했어요. 이제는 붉은 피로 물든 호수는 이제 쓸 수 없게 되었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농부는 채소를 기르기로 했어요. 그런데 열심히 키운 채소를 곤충들이 잡아먹자 이제 농약을 뿌리기로 했어요. 채소는 많이 살고, 곤충들은 다 죽자 채소를 팔기도 하고 먹기도 했지요. 그리고 후에 결혼하여 딸을 낳았습니다. 이제 이 딸도 영양만점 채소를 먹고 자랐는데, 이상하게 몸이 안 좋았어요. 어느날 농부는 오리고기를 해주었었는데 딸은 그것을 먹고 쓰러졌어요. 병원에 데려갔을때, 아버지와 딸 모두 농약중독이라 하였어요. 이제 아버지는 절대로 생태계를 파괴안하기로 하고, 농약을 안뿌린 채소를 딸에게 먹이니 딸은 점점 건강해 졌어요. 어때요, 이제 이 이야기를읽으니 생태계가 이해가 되겠지요?

자연의 입장은 잘 알고 있었으나, 직접 써보니 더욱더 자연에 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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