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와 풍금 소리
강원희 지음, 이관수 그림 / 세상모든책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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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3학년 최상철

꽃네는 민정이네 할머니의 이름입니다. 작은꽃네는 무엇일까요? 그건 할머니의 인형입니다. 지금 나오는 저책의 아이는 과연누구일까요? 바로 꽃네할머니의 어릴적 모습입니다. 괜히 오해하지 말고, 지금부터 꽃네 할머니의 어릴적 모험을 이야기 해드릴게요. 좀 간추려서 짧을지도 몰라요.
꽃네는 어머니로부터 한 인형을 선물받았는데, 바로 자신을 닮은 인형입니다. 이름은 작은꽃네. 그인형을 선물받은 후, 전쟁이 일어나 피난길에 갔는데 어머니와 할머니는 집에 계시고 아버지하고만 떠났습니다. 그런데 피난길에 아버지와 헤어져서, 한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만날 구박받다가 쫓겨나서 공장에 들어와 일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수선화일을 하다가, 아버지를 우연한 기회에 만나고 이제 극장 포스터페인트칠을 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2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은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혼자 살아오신 겁니다. 할머니는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일을 해와서 지금까지 오셨습니다. ''고향의 봄''이라는 음악만 들으면 옛날로 돌아가서 떠돌아다니다가, 뻥소니차에 치여 돌아가셨지요. 현재 그무덤은 남아있을까요? 꽃네라는 특이한 이름이라 어쩌면 잘 찾을수도 있겠네요. 꽃네 할머니는 비록 좀 이상한 분이셨지만, 현재까지 잘 견뎌온 할머니가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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