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도슴치야 사계절 저학년문고 18
딕 킹스미스 지음, 김유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오봉초 3학년 최 상철

제목이 처음엔 "안녕, 나는 고슴도치야."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고도슴치"라고 되어있었다. 그래서 하루종일 고도슴치라고 찾아봐도 없었다. 허무하게도, 나는 고슴도치야라고 입력되어있었다. 좀 허탈했다. 영문을 모른나는 일단 펴보았다. 5-1가에서 살고있는 6명의 가족중에 막내인 맥스(실제이름은 왠지 길어서...)는 고슴도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 이유는 아랫글을 보시라.
맥스는 세상의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곳이면서도, 가기 위험한 공원까지 가다가 여러번 차에 치여죽은 고슴도치를 보았다. 그래서 맥스는 아주 큰 대모험을 하였다. 그런데 이 모험을 하며 정신이 반쯤 돌아서, 돌아왔다. 그 이유는 뒤죽박죽한 사람 때문에 또한 나보다도 어린 폭주족(?)에게 치여서 벽에 머리를 박았기 때문이다. 맥스가 하는말중 하나,“고도슴치를... 어쩌구...저쩌구...” 고슴도치를 고도슴치라고 하는걸 보면 알수 있다. 2번째 탐험을 몰래 떠난 맥스, 이번에는 최상급 안전한 길을 찾았도다. 마법의 지팡이를 든 요정이 사방을 지켜주고, 금빛나는 하얀색과 검은색이 함께한 이길, 사람이 지나갈 때 자동차란 무시무시한 고슴도치를 죽이는 괴물도 모두 멈춰스는 이 마법의 길을 맥스가 찾았다. 그 길은 어디로 이어져있을까? 바로바로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세상, 공원이었다!!! 여기서 다른 고슴도치를 만난후, 한가지 깨달은 것이있다. 바로 길을 잃은 것이다!!! 맥스는 아저씨에게,“고도슴치 아져씨, 제가 사는 굣이 5-1번곳인데 괼좀 갸르켜주세야.” 맥스가 정신반쯤 나갔다는걸 확신시켜주는 말.
아저씨는 대뜸 알아들어서, 길을 가르쳐 주었다. 맥스는 고맙다고 인사한 다음, 집을 향해 갔다. 그런데 가다가 빨간 대문집이 보였다. 거기서 사람이 나올때, 맥스는 그 문에 또다시 머리를 박았다. 이번엔 정반대로, 맥스가 똑똑해졌다. 빰빠라 빰빰빰!!“나는야 6명의 가족중 막내, 내이름은 맥스!” 온갖 유식한 말을 해대며 이제 집으로 돌아왔다. 모든 가족이 기쁘게 반겨주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동물들의 세상을 알게된 나, 동물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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