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 웅진그림동화 14 작은 책마을 37
노경실 지음, 이형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봉초 3학년 최상철 

바둑이의 하루일과를 소개하는 내용. 바둑이는 아침과 점심때는 맘대로 자고, 놀고먹는다. 그러나 바둑이의 하루일과는 밤에 시작된다. 밤 12시, 바둑이는 강아지 학교로 간다. 강아지 학교에서 토론주제를 말하고 토론을 한다. 2시까지 잔후에, 하양이랑 같이 고양이들과 결투를 벌이거나 다른 활동을 한다. 4시까지 또 자고 아주 가난한 동네 뚱이와 털털이가 사는 곳으로 놀러간다. 이부터 나머지는 집지키고 밥먹고 놀고 잔다.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은 4시간. 왠지 나무늘보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개가 너무나 키우고 싶은데 부모님은 안된다고 한다. 이유는 우리집이 좁다고 한다. 옆집에 피해주지도 않는데, 못키운다.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가면 나도 바둑이 같은 개를 키우게 되고, 내가 키우는 개는 어떻게 생활할지 궁금해 질지도 모른다. 이상, 바둑이의 하루일과 끝.

내가 이 책을 읽어보니, 바둑이와 현호가 이런 편지를 보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바둑이가 주인에게 보내는 편지-
멍멍, 주인님! 저 바둑이에요. 제가 주인님은 아주 잘섬기고 주인님을 미워하지는 않지만, 주인님이 자꾸 절 못살게 구는것이 못마땅해요. 주인님과 즐겁게 놀고싶은데 맨날 발로 걷어차고... 개의 언어로 쓴글씨라 못알아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마음을 달래기 위해 보내는 편지에요. 주인님, 제발 이편지를 읽고 편지를 읽어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저는 밤내내 이에게 시달렸었어요. 이도 제발 자주 털어주세요...
현호가 바둑이에게 보내는 편지-
아, 난 겨우 너의 편지를 볼수 있었어. 많이 속상하지? 그때 이가 바로 나야. 난 꿈속인지 현실인지는 모르지만, 너가 그냥 똥개가 아닌 아주 좋은 생각을 가진 현자같은 개란걸 알수 있었어. 바둑아. 나 앞으로 너랑 자주 놀아주고, 발로 걷어차지 않을께. 이렇게 약속한거 200번째지만, 이번만은 꼭 지킬께 약속해~
싸인-(현) 바둑이 싸인-( )
앞으로 편지 더 많이 보내고, 더 친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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