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별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17
이인화 외 지음 / 이가서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오봉초 3학년 1반 
2006.2.6.월요일 흐린날
제목: 안 현의 최후
(이인화 원작 ‘시인의 별’을 읽고)

주인공 안현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장원급제해도 벼슬 없이 살아가는인물. 그 당시 조정은 부패하여 뇌물을 주어야 벼슬을 할 수 있었기때문이다.

어느 날 한 부인과 결혼하며 생활이 조금이나마 달라졌다만, 결국은
외딴섬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거기서 관리가 되어서 벼슬 일을 하고 있는데 이아치 때문에 부인을 빼앗기고 바다에 내던져지며, 그로부터 고단한 생활이 시작되었다 아내를 찾아 온갖 여행을 한 뒤 아내는  여왕이 되어 있는데 그는 안현을 쌀쌀맞게 대하고 아내가 아닌 척 하였다. 안 현은 그런 아내가 미워서가 아닌, 사랑해서 결국은 죽이고 말았다. 그는 5일후에 사형을 당했다만 그는 사형당하고 벌판에 묻어 달라고 하였다.

이때는 고려가 원나라에게 거의 식민지 수준이 된 때였다. 우리나라도 거의 모든 것이 원나라와 비슷하게 되었는데 이런 힘든 상황 때는
벼슬도 제대로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내와 함께 살아간 안 현이 자랑스럽다. 이아치처럼 불량배같은 황자는
죽어 마땅하다. 남의 여인을 함부로 뺏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는가!
조정 관리들은 그것을 보고 이아치의 행동을 아비에게 다 일러바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안현의 시에 대해서는 별로 밝혀진 것이 없지만, 좀 더 그를 여러 가지 면에서 조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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