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나라 말 배우기
모니카 랑에 지음,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하 그림, 유혜자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2006. 2. 9 오봉초2

이 책은 동물의 행동과 말을 할때의 상황은 어떤지 상세하게 나와있었다.

예를 들어 개는 이러이러한 행동은 애교 행동이며, 이것은 만만하게 보는

행동이다 등 다양하게 나와있었다. 개에서 고양이, 쥐까지 정말 다양했다.

이것말고도 더 다른 키우는 동물이 많았더라면 좋았을것이다. 새로 이사하면

키우는 개의 언어를 잘 이해하고 잘 돌봐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나라 말 통역사가 알아야 할 것

동물이 하는 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개나 고양이 혹은 앵무새를 만났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동물이
어떤 기분인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죠?
그렇다면 우선 이런 것들을 잘 살려 보세요.

자세.동작/ 동물이 자기 몸을 크게 만드나요 아니면 작게 하나요?
몸이 굳어 있나요, 아니면 느긋해 보이나요?

주둥이/ 동물이 이빨을 드러내 보이고 있나요? 얼굴을 찡그리고 있지는
않나요?

귀/ 귀를 쫑긋 세우고 있나요, 아니면 내려뜨리고 있나요?
방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꼬리/ 가만히 있나요, 아니면 흔드나요? 꼬리를 높이 들어 올렸나요.
아니면 축 내려뜨렸나요?

털.깃털/ 매끄러운가요, 아니면 털을 곧추세우고 있나요?

다리/ 힘이 잔뜩 들어가 있나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하고 있나요?
동물이 앞발을 들고 있지는 않나요?

그 밖에도 동물이 큰 소리를 내며 으르렁거리거나, 작은 신음 소리를
내지는 않는지 살펴보세요.
동물의 주변도 살펴보세요. 잘 살펴보면 고양이가 우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밥그릇을 앞에 두고 운다면 배가 고프다는 말이예요. 현관문
앞에서 울고 있으면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말입니다.

동물을 자주 관찰하면 할수록 동물이 하고 싶어하는 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책에 들어 있지 않은 내용까지도요. 외국에 살면서 그 나
라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유심히 살펴야만 그 나라 말을 좀더 빨리
배우게 되는 것고 마찬가지죠.
그처럼 동물을 세심히 관찰할 때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동물의
행동을 이 책에 실린 그림이나 글에서 찾아보면 금방 그 뜻을 알 수 있으
니까요.

혹시 여러분은 동물이 하는 말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챘나요?
동물은 겁을 먹으면 흔히 몸을 움츠리지요.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 때에는
뭔가 불안한 거예요. 사람도 이와 비슷한 표현을 한답니다.

본문32~33pag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