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꼬마 악마 일공일삼 17
피에르 그리파리 지음, 퓌그 로사도 그림, 김예령 옮김 / 비룡소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 악마는 영원히 악마일까?

한 지옥, 어느 꼬마 악마가 살고 있었다. 이 꼬마악마는 지옥에서 제일 나쁜짓을 많이 하는 아이였다. 학교에 가고 모든 과목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며 열심히 공부한다. 그래서 아빠는 속이 터져 불을 지피는 곳에 데려갔지만 불을 최대한 약하게 해서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에게 기도를 해 보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불구덩이에 있는 사람의 수도 적어졌고 불도 매우 약하게 쬐어서 결국 석탄을 나르는 일을 하게 되었다. 꼬마 악마는 이 석탄이 사람들이 뜨겁게 하도록 이용되는 건 알지만 자기 일을 매우 열심히 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어느 날, 이 꼬마 악마는 통로를 발견하고 그곳을 통해 나간다. 꼬마 악마는 사람들에게 가서 착하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묻지만 선교사를 빼고 모두 기절했다. 선교사는, 악마가 겁이 났지만 교황에게 가보라고 했고 교황도 악마를 물러나게 하려고 했지만 천국에 가보라고 한다. 그 곳에서 아기 예수님과 하느님, 그리고 성녀 마리아를 만나 모든 시험을 통과해 다른 천사와 다른 모습을 한 천사가 된다.

아, 자신이 악마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천사가 되기위해 엄청나게 노력한 악마가 너무 대단하다. 그런데 천사가 악마가 되는 경우는 과연 있을 까? 또한 이 악마는 천국에서 마음을 바꾸지 않았을까? 하고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이 꼬마 악마는 영원히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나중에 이 꼬마 악마는 천국에서 가장 대단한 천사로 될 수 있을 것이다. 악마의 몸으로써 천사가 된 꼬마 악마. 나도 이런 꼬마 악마처럼 끊임없이 노력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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