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비룡소의 그림동화 34
마이클 베다드 글, 바바라 쿠니 그림, 김명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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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는, 자신의 여동생과 같이 집에서 사는 매우 연약한 여자다. 그녀는, 사람을 만날때마다 깜짝놀라 집으로 도망온다. 실제로 그녀를 본 사람도 몇안된다. 어느날, 그녀는 꼬마 소녀의 집에 편지를 보내온다. 소녀의 어머니께서 와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들려달라고 말이다. 그때, 소녀는 엄마와 함께 에밀리의 집에 가고 소녀는 에밀리와 만난다. 에밀리는 그 소녀가 자신에게 꽃의 알뿌리를 주자 시 한편을 빠르게 써주었다. 그 작은 소녀는 그 시를 받고서, 집으로 돌아와 꽃을 심는다.


소녀가 받은 시-

지상에서 천국을 찾이 못한자는

하늘에서도 천국을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어디로 가든 간에,

천사들이 우리 옆집을 빌리기 때문이다.

에밀리-


천사들이 우리 옆집을 빌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러나 지상에서 천국을 찾이 못한자는 하늘에서 천국을 찾지 못한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 지상에서도 천국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하늘의 천국을 찾겠는가? 그렇지만 그 이유의 뜻은 알지 못하겠다. 나한테는 아직 시적인 능력이 부족한 것일까? 아무튼 얼른 이 시의 의미를 알아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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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2 초3 수요일 맑음)


이책의 제목은 무슨 인물인가, 싶었는데 정말이였다. 낯선사람은 꺼려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1,800개의 시를 지었다. 정말 감동적이고 재밌었다. 그 에밀리란 사람은 행동과 마음 모두 순수한 것 같다. 에밀리란 인물은 나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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