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 - 통일 신라부터 고려 시대까지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이은홍 그림, 윤종배 글 / 휴머니스트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해상왕 장보고 

우리 어린이들의 위대한 영웅이며, 가장 많이 알고있는 위인중에 한명이다. 장보고는 섬에서 태어난 천민 출신이었다. 당시 신라에는 골품제도, 바로 신분제도가 있어서 당나라로 가 무령군 소장이 되었다. 그때 당나라 사람들이 신라사람들을 노예로 다루는 것을 보고 고향 신라로 돌아가 해적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로 하였다. 그리고서 장보고는 왕의 명을 받아 청해진에 요새를 세우고 해적들을 해치우는 것 뿐만 아니라 무역을 통해 신라를 유명하게 해주었다. 

대조영과 발해

남북국시대, 말그대로 발해와 신라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던 시대다. 이 남북국 시대에서 남쪽 나라는 바로 발해이다. 이 발해는 대조영이 세웠는데, 처음의 이름은 진이었다가 발해로 바뀌었다. 또한 국력을 키워 옛 고구려 땅도 대규모를 되찾았기에 해동성국이란 별명도 얻었다. 이 해동성국이란 바다 동쪽의 훌륭한 나라란 뜻이다. 그렇지만 이런 발해도 끝이 있기 마련이다. 발해의 멸망설은 화산폭발, 내부 분열, 거란의 기습으로 나뉘는데 이 화산폭발은 전혀 기록이 없어서 근거 자료가 없기에 아니다. 하지만 250년간 잘 버텨오던 나라가 한달만에 무너졌을 리 없으니 이런 추측이 가능하다. 발해의 귀족들이 서로 다툼을 하고 있어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거란이 쳐들어 온 것이다. 

석가탑과 불국사, 석굴암

석가탑의 또다른 이름은 무영탑이다. 이 무영탑은 그림자가 없는 탑이란 뜻이다. 백제에서는 백제의 훌륭한 기술자 아사달을 불러 석가탑을 세우게 했다. 그런데 몇년이 지나도 아사녀에게 아사달이 돌아오지 않는것이다. 아사녀는 아사달의 공사 현장으로 갔으나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주위를 맴돌다 몸과 마음이 상해 연못에 빠져 자살했다. 토막 지식으로, 아사달은 너무 슬픈나머지 산속에 아사녀의 얼굴을 바위에 새겼다고 한다. 그 얼굴은 지금도 있다. 불국사는 경덕왕 때 김대성이란 귀족이 약 30년 걸쳐 지은 절이다. 석굴암은 토함산에 있는 석굴암 보존불이다. 굴 속에다가 지었지만 자연굴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었다. 매우 슬픈점은 일제시대때 석굴암을 보수한다면서 시멘트를 발라 더 크게 망가뜨렸다. 말그대로 우리나라의 중요한 유산이 일본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것이다. 이 것은 1000년 전의 지혜도 따라잡지 못하는 멍청한 짓이다.  

정확한 지식이 없는 부분도 몇군데 있었지만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상식들이 가득했다. 반드시 전 5권을 전부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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