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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향해 날아라 ㅣ 앗, 우리집은 과학탐험대 43
테리 디어리.바바라 앨런 지음, 송현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재미있는 앗! 시리즈중에 우리집은 과학탐험대 시리즈, 그 중 제 1권이다. 우리집은 과학탐험대는 공상과학소설의 면이 있긴 하지만, 많은 지식을 들려준다. 스파크네 가족들의 대모험속으로 나는 빨려들어갔다.
어느 날 샘 스파크와 샐리 스파크는 세계 일주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배를 뺏아타고 알래스카에 도착해,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갈아타고 우주로 향한다. 달에서, 그들은 우주선을 타고서 명왕성까지 모험을 한다.
이 책은 공상 과학소설의 형식을 띠었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들은 겨우 며칠만에 세계일주에다가 명왕성까지 가서 지구로 돌아왔다. 상당한 시간이 걸릴텐데, 그들은 엄청나게 빨리 돌아온 것이다. 또 하나, 우주에서 머무르면 지구에서 근육이 약화되는데, 매우 멀쩡하다. 그들이 썰매를 타고 우주로도 나가는데 그렇게 되면 몸이 팽창해져서 터지게 되겠지만....
나는 최근에 공상 과학 소설을 유달리 좋아하게 되었다. 과학책일 경우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고, ''만일 그렇다면''을 생각하며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외계인의 모습은 발에 지구인의 신발이 신겨져 있다. 그들이 현재 지구인이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하다. 외계인, 그들은 만나자 마자 바로 지구언어를 구사한다. 지구인이 와서 가르쳐준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하면 바로 의사소통이 되는지...
이런 점들을 비교해 보며 읽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덕분에 다른 과학탐험대 4권을 내리 읽었지만...
아르키메데스가 볼록렌즈를 이용해 적 군함을 파괴시킨 내용등이 골고루 나온다. 공상 과학의 상상도 깨치고, 새로운 지식도 알게 되니 꿩먹고 알먹는 격. 그냥 보면 지식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정말 많은 지식이 담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