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P. J. 린치 그림, 공경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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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상철
2006.3.10

눈의 여왕은 온몸이 눈으로 만들어진, 썰렁하고도 아름다움이 꽃피는 여왕이다. 그전에 어느 트롤이 마법거울을 창조하여, 고운 사람은 그 아름다움을 사라지게 하고 못생긴 사람은 더 못생기게 비추는 거울 이였다. 여기서 트롤은 현재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가 진짜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에 대한 전설은 그는 돈을 좋아하지만 금은보화는 넘쳐나서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적은 돈을 주면 보물을 준다고 하였었다. 그 거울은 장미가 삶은 시금치처럼 보이며 그 거울을 보는 동안 마음이 나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악마들이 이 거울을 하늘로 가지고가다 금이 가서 깨지자 그때 수억 수천만 개의 거울조각이 사람들 몸속과 눈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욕심쟁이가 생기고, 거울조각이 붙지 않은 착한사람은 영원히 착하게 사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눈이 갑자기 아플 때 그 거울조각이 우리 눈과 몸속에 들어간 것은 아닐까?

이 마을에는 케이와 게르가 있었다. 그들은 오누이는 아니지만 오누이처럼 친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케이는 눈의 여왕을 보게 되고 갑자기 자신의 눈과 심장에 거울조각이 붙자 그는 심한 고통을 느꼈다. 그런데 어떻게 심장까지 가게 되었을까?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내장 중 어느 한 곳에 흘러들어가거나 똥이 되었을 텐데... 한참 후 그 고통은 사라졌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나쁘게 보이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썰매를 타다 눈의 여왕이 납치해가자 게르는 모험을 떠나 케이를 구출하게 되는 것이다. 케이는 비록 거울 때문일지라도, 눈앞의 겉모습에 빠지게 되니 정말 실망이였다. 그에 비해 게르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친구 되려 할뿐만 아니라 천사들이 그들을 지켜주고 있다. 아무리 강한 눈의 여왕일지라도 지식과 착한마음은 이기지 못한다. 그래서 바보들이 모두 대부분 착하기에, 바보를 오히려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난 앞으로 겉모습만을 보는 것이 아닌, 속마음을 먼저 알아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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