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부인이 들려주는 방사능 이야기 -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17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봉초4학년 최 상철 2006-09-22 오후 6:47:10

어린이 과학동아에서 부록으로 한 번 퀴리부인의 삶에 대해 자세히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가 알아낸 것에 대한 것을 알아야 할 차례! 마침 어머니가 이 책을 시리즈를 세트로 사주셔서 그녀가 알아내고 이룬 일들을 재미있게 설명을 듣듯이 알 수 있었다.

퀴리부인이 들려주는 지식

실험1

우리가 맨 처음 알아보아야 할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먼저 TV리모컨의 예를 들어보자. 보통 어른들은 누워서 리모컨으로 마음대로 키고끄고 채널을 조종한다. 그렇지만 그 원리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매우 간단하다. 버튼을 누르면 리모컨에서 빛이 나온다. 그 빛이 TV까지 가서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그렇지만 중간에 장애물을 놓아보자. 오잉? TV가 켜지지 않는다. 이 것은 빛이 장애물로 인하여 반사되어 뚫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럼 이 빛의 이름은 무엇일까? 바로 적외선이다.

실험2

이제 마이크로파에 대하여 배워보자. 우리 집의 가구중에서 음식을 데우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토스트, 전자레인지, 모닥불 다 나오는군. 햇반을 예로 들어보자. 햇반을 토스트기에 넣으면 안되겠고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맛있는 밥을 해보자. 햇반은 2분만 데우면 맛있게 된다. 하지만 식사전에 해보는 게 낫겠지? 흐음! 맛있는 냄새가 마구마구 풍긴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2분만에 데워진거지? 이유는 바로 마이크로파라는 적외선보다 긴 파장을 가진 것이다. 마이크로파가 햇반이 가진 수분과 만난다. 그럼 그 수분은 에너지를 얻어 운동을 하다가 결국엔 밥이 뜨끈뜨끈~ 고슬고슬~ 해지는 것이다. 으윽, 갑자기 밥이 먹고싶어지는 것은 왜지?

실험3

이제 본격적으로 방사능과 방사선에 대한 예를 들어보겠다. 한가지 실험. 하지만 이것은 암실이 있으며 몇몇 기구가 있어야 한다.

필요한 물품: 방전관, 빛이 있으면 반짝거리는 형광스크린, 암실, 검은 천, 알류미늄 막

먼저 암실에 들어가서 방전관에 검은 천을 덮고 빛을 비추어 보자. 으윽, 아무것도 안나타난다. 이것은 가시광선의 특징. 무언가 장애물이 있다면 적외선처럼 뚫지 못한다. 그럼 방전관의 유리부분을 잘라내고 알류미늄 막을 붙여본다. 그럼 달라진것은 없다. 그렇지만 형광 스크린으로 대보자. 어엇? 스크린에서 동그란 빛이난다! 이것은 알류미늄과 방전관의 -극의 충돌로 만들어지는 X선이다. 여러분은 X레이를 아는가? X선이 바로 그 X레이다. X선은 보통 빛과 달리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래서 책으로 막아보아도 빛이 생기는 것이 그 원리다. 그렇다면 X선은 모든 것을 다 궤뚫을 수 있는건가? 으윽, 나의 실수. 철판을 준비하지 못했다. 일단 대충 철판에 X선을 비추어 보면 빛이 안 뚫어 진다. 이것은 단단한 물체는 못뚫는 다는 것~ 그럼 뼈는 단단하고 나머지는 단단하지 않기에 뼈가 그대로 보인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이것으로 끝할 뻔 했지만 아직 남은 설명. 이렇게 빛을 뚫는 능력을 방사능이라 하며 그 능력을 가진 빛(빔이라고도 한다.)을 방사선이라고 한다.

이렇게 내가 꽤 흥미있었던 3가지의 실험이였다. 퀴리부인이 알아낸 것에는 모두 일상 생활과 대부분 관련있다니 놀랬다. X레이도 그렇고, 리모컨의 자외선과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 우리몸에 해롭기도 하지만 이롭기도 한 방사선. 어쩌면 내 꿈이 방사능연구가로 바뀔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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