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초등학교 4학년 2006-10-10 오후 11:06:07최상철 스펀지에서 나오는 다양한 과학상식을 보고, 어머니를 졸라서 겨우 1권을 샀다. 방대한 지식덕분에 그 후 용돈으로 4권까지 모두 살 수 있었다. 지금은 5권까지 있다하지만 4권만으로도 행복하다. 별 5개의 지식 *1968년 우리나라에서 이미 [ ](하)는 담배도 발명되었다. 어떤 것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결국 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연기가 안나는 것 뿐이였다. 그런데 막상 정답을 보니 [ ]는 ''성냥이나 라이터가 필요없''인 것이다. 처음 이 내용을 봤을 땐 약간 황당했다. "저절로 점화하면 필려고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불이나면 어떻하자는 거지? 게다가 어떻게 했길레... 혹시 유해성분은 아닐까?" 그러나 내 기대와는 달리 그 담배는 매우 안전했다. 사진으로 구조를 잘 살펴보니, 라이터가 필요없는 담배는 2층 구조로 되있는데 끝 부분에는 점화링이 부착되 있었다. 이 담배의 발명과 황규봉씨는 고인이 되었기에 그의 아들 황재천씨가 그 담배를 공개하였다고 한다. 그 담배가 상품화되지 못한 이유는 담배가 국책사업인지라 개인이 제조 및 판매를 할수 없어서 였다. 게다가 시장성도 약간 문제가 있었다. 황규봉씨는 방수성냥도 만들었는데, 1분 이상 물에 담가두었는데도 쉽게 불이 붙는다고 한다. *국제 경기 [ ]에도 ''패스(Pass)''가 있다. 다양한 경기를 떠올려 보았다. 오목? 장기? 바둑? 팔씨름? 운좋게도 [ ]는 오목이였다. 알다시피 오목에서 흑색은 육목이 불가하다. 바둑판은 가득찾고 남은 빈칸을 채우면 육목을 이루게 되고. 너무나 불공평하다. 그러나 이 불공평한 것을 패스룰이 바꿔준다. 흑색은 결국 패스를 하게되고 백색이 남은 빈칸을 채우면 무승부가 된다. 패스룰덕분에 스포츠정신이 살아있게 되다니, 참 다행이다. 후에 뒷면에서 스펀지 팀들의 노력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참 안타까운 소식은 레이저 총. 급히 아이템을 바꾸느라 고생하신 스펀지 팀에게 찬사를 보낸다. 우리집이 tv가 안 되서 스펀지를 직접 보지 못하는게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스펀지가 계속 좋은 지식을 보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