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2006-11-24 오후 10:27:13

 이 책들에 숨어있는 수많은 명언중에 이것만은 아주 뚜렷이 기억났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구는 자신의 온힘을 다해서 달린다.         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온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이 말을 내 마음속에 깊이, 아주 깊이 되새겼다. 매일 이 명언을 되새기며, 새로운 날 나는 끊임없이 달릴것이다.

이 책들에 숨어있는 수많은 인물중 이사람은 아주 뚜렷이 기억났다.    

래리 버드는 미국 프로농구단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스타.  그러나 그가 신입이였던 시절, 그가 제대로 할줄 아는것이라곤 슈팅밖에 없었다. 전체 농구선수 순위도 200위 밖. 그렇지만 그가 슈퍼스타가 된 것은 그의 이상한 습관덕분이었다.   그는 농구대회를 하기전에 공을 드리블하며 돌아다닌다. 그것도 바닥만 보며 말이다. 그래서 그는 항상 이긴다. 기자는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 물어보자, 래리 버드는이 한마디를 던졌다. 

"농구경기에서 승리는 0.1초에 달려있습니다. 그 0.1초의 순간에 혹시라도 농구공이 다른 곳으로 튄다면, 당신이 그 패배에 대해 책임을 질 건가요?"

경기중에 결정적인 기회를 순간 날려버릴지도 모르는 흠을 그는 몇 시간쯤 소비하는것은 당연하지 않냐는 말. 기자는 그 말에 아주 깊이 감동받았다고 한다. 언제나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그가 여기까지 온 이유는 매일매일 그런 습관이 있었기도 하지만 바로 하루에 슈팅연습을 300번씩 했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유명인사가 있다. 그러나 알고보면 그들의 어린시절은 가난하고 형편없으며, 그들은 어렸을 적에 특별한 재능또한 없었다. 오직 마시멜로를 먹지않고 기다리는 인내심으로 꾸준히 실천하기 때문이다. 특히 드 아르마스는 어렸을 적에 신문팔이였다. 지금은 부유한 사람중에도 가장 부유한 사람이, 어렸을 적엔 가난한 사람중에도 가장 가난한 사람. 그가 미디어 출판그룹의 대회장이 된 이유는 그는 언제나 신문판돈으로 저축을 하였다. 모은 돈으로 신문 가판대를 사고, 그 수익으로 또사고 또사고 결국엔 그는 기업까지 차린 것이다.

모든 사람의 시작은 보잘것없다. 단지 그 보잘것 없는 시작을 마시멜로를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마무리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마시멜로, 그 달콤한 마시멜로. 책을 읽으며 그 향기가 내 코를 조용히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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