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올해의 독서 목표는 인문학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특히 역사. 학창 시절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와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공부는 아무래도 역사, 사회 과목이다. 아무래도 시사와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겠지.

아무 책이나 손에 잡히는 대로 읽는 게 버릇이었는데 올해는 약간이나마 체계적으로 책을 읽어 보려고 한다.
늘 목표로만 삼고 도달하지는 못했던 세계사 통사를 일단 완독하기로.

대세 세계사는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얻어걸린 책인데 책 만듦새도 짱짱하고 내용도 꽤 알찬 것 같다. 학교 교사였던 분이 쓰신 책인데 동서양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다루고 있어서 좋다. 4대 문명에서 출발해 서양 역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종래의 역사책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동남아 역사까지 기존 역사책에 비해서는 꽤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처음 들어본 내용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학교 다닐 때 동남아 역사는 거의 배운 게 없어서 무척 생소하게 느껴졌다. 특히 왕조 이름들.. 생각보다 강력했던 나라들도 많았다. 잘 모른다고, 현재 힘이 없는 나라라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걸 느끼며 어렵게 읽고 있다.

이걸 다 읽고나서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세계사를 좀 더 읽어볼 생각인데 역사라는 게 통사 한두 권 읽는다고 해서 머리에 다 남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다른 과목은 모르겠는데 역사는 읽어도 읽어도 내용을 자꾸 까먹어서 얇은 물감으로 덧칠해 나가듯 다른 책으로 바꾸어 가면서 계속 반복해가며 읽는 게 내겐 가장 잘 맞는 독서법, 공부법인 것 같다.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시리즈는 사다 놓은지는 거의 10년은 된 것 같은데 3권까지인가 읽다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이 놈의 지구력.. 4학년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인데 내가 먼저 다 읽고나서 나중에 아이에게 권해 줘야지. 아래는 더 읽고 싶은 책들. 부디 완독할 수 있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 -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는 나라는 세계를 만드는 법
정지우 지음 / 마름모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블로그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작가인데 왜 이 작가를 지금 알게 되었을까, 싶은 작가이다. 알라딘 서재 등에서도 언급이 많이 되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신작의 제목이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이다. 책 제목에 '돈'이 들어가서 아마 좀 강렬하게 느껴졌는지 책이 꽤 잘 팔리고 있는 모양이다. 알고 보니 이미 다작 작가다. 글쓰기에 관한 책도 있던데 제목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밀리의 서재에 있기에 대강 읽어 보았다. 전자책은 아주 가벼운 에세이나 실용서를 볼 때만 활용하는데(집중력의 한계) 종이책으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도서관에 상호 대차를 신청해 두었다. 나는 관심 가는 책이 있으면 알라딘 독자 서평을 죽 훑어 보는데 이 저자의 책(위에 언급한 책 말고 다른 책)의 서평들을 보던 중 별이 하나만 있는 악평을 하나 보게 되었다. 90퍼센트 이상이 꽤 높은 별점을 주고 있었는데 말이다. 아마 그 책을 읽다가 어느 부분에서 꼰대스러운(?) 느낌을 받았나 본데 그 글을 쓴 사람의 블로그에 들어가 다른 책의 서평들을 대강 훑어 보니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책들에는 후한 별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왠지 서평에 일관성이 없는 듯해서 그 책은 빌리든지 사든지 해서 내가 직접 읽어보고 평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자기계발서는 잘 안 보게 되는 편인데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는 자기계발서와 에세이의 성격을 둘 다 가지고 있어서 읽기에 부담이 없다. 읽으면서 나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내가 아주 오래 전부터 요즘까지 하고 있는 많은 고민들을 작가도 고민했었구나,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반가웠고 심지어는 이런 해결책이라니 정말 좋다, 라고 감탄하게 되는 부분도 정말 많았다. 육아에 대한 고민도 많은데 이미 육아에 대한 에세이도 쓴 터라 상호대차는 이미 해 뒀다. 괜찮으면 구입할 예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인의 노트 -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김익한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3월
평점 :
품절


실용서로 들어가는 책인데 기록의 중요성만 잔뜩 설파하고 실용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 이미 기록의 중요성을 체감해서 집어든 독자들에겐 좀 허망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 제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김소민 지음, 소윤경 그림 / 비룡소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8살 아들이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지으신 작품이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 좋은 작품 많이 부탁 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 이 모든 것은 인생이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지이 지음 / 마인드빌딩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