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지나 월요일이면~~ 사무실에 출근하면서도 설렌다

금요일이면 주말의 기대감도 있지만 뭔가 마무리를 지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짐으로서 뭔가 모를 ~~조급함

월요일은 신이난다~~ 사무실 한켠에 있는 노오란 봉오리도 예쁘보이고

다시 시작한다는 설렘도 커피한잔을 먹으면서 기대된다

 

행복하게 3월 마지막주 시작하자~~~

우쭈쭈 내 새끼들 생일도 다가오고 연중 가장 큰  시아버지 제사도 다가오고

즐겁게 행복하게 맞이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우쭈쭈 렝가~

 

강변 걸으면서 이삐들을 많이 만났다

렝가가 새삼 생각나네~ㅋ

 

간만에 글을 적으니 사진 짜르는 법도 모르겠고~카톡속 렝가를 찾아서

조용조용~ 이쁜 렝가

반려동물은 사람의 마음을 참 따시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21년3월25일 퇴근하기전

 

친절과 배려와 내가 상처를 받아도 바른말을 안하면서 살아온 내게~~

알면서도 상대가 무안할까봐 상처받을 까봐 모든 것을 내 책임으로 돌린내게~~

의리를 생각하며 내가 손해를 봐도 대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었던 내게~~

 

어느날 아하 내가 호구였네/나를 총알받이로 생각했네/이용했네/가지고 놀았네/

등등을 알아차리는 계기가 있었다

목소리를 내는 나는 사람들 관계속에서 적이 되어 있었다

그럴즈음 내 책상앞에는 "침속에서 수영하는 법을 익혀라"라는 문구를 붙여놓고도

"분노가 당신을 더 하찮게 만드는 반면 용서는 당신을 예전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는 글귀도 붙여놓고

누가복음 24장37절도 붙여놓고~

 

붙여놓아보았자 소용없는 한때였다

 

모두 눌자리 보고 뻗는다고 만만하게 보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가시돋힌 말을 더 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일을 제치고 돈을 제치고 힘이 든다하면 말이라도 따뜻하게 보시하자는

마음으로 생활했던 내가

 냉소적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자꾸자꾸 다가오는 사람들을 밀어내는  연습~ 사람들은 본인이 듣고 싶어하는 말,진정으로 주는 마음으로  절대적인 행복한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알지만 역행했다.

그리고 나면 가슴이 후련해지기는 커녕 아려오는 것을 알면서도 나자신의 방어막을 형성하기위해 더 쎈여자로 행동하였다

세월이 좀 지났을까~ 아련온다~~가슴이 유리가슴이 아리다 못해  깨져옴을 느꼈다

 

억울함을 말도 다 표현도 못하는 것은 뒷전으로 하고 내 몸이 상한다는 것을 느낄즈음 인문스피치에 가서 내 좋아하는 시를 읽어나 보자하고 나섰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들과 또 관계를 맺는 다는 자체가 싫었다

몇차례 나가보았다~안갈려고 하는것을 교수님의 전화한통으로 용기를 내어보고

그 속에서 나는 인간은 절대 변화지 않는 동물이다는 것을 확연했다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는 것~~

내가 좋아했던 글쓰기.책읽기,노안이 왔지만 책을 읽어주는 마음이 행복해진다

나는 애초에 따뜻한 사람이었다

 

다연아~

너는 가시박힌 말과 손톱에 날을 세워서 있는 모습을 잘 알아채리고 있잖니

그런다고 해서 너의 분노와 팔딱팔딱 뛰어도 시원찮을 억울함이 없어지지도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잖니~~천성은 너는 정말 부드러운 사람이잖니~`

그래 본들 가슴아파할것이고 모두 니탓이라 니 자신을 또 위로를 할것이잖니

큰 이상 욕망보다 너의 본질을 찾자~~

일주일에 한번 참석하는 모임에서 너의 본모습으로 돌아가자구나~~

 

가시박힌 말끝에 그렇게 해본들 풀리지 않는 다는 것~

다연아~~그냥 사랑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도 여지없이 코르나 재난문자가 발발이 온다.

역병앞에 돈과 권력.명예가 있던 비쥬얼이 쥑여주는 미모가 있던말던

나이가 들었던 말든간에 속수무책이다.

전세계가 이제 하나가 되어 역병앞에 꼼짝 달싹도 못하게 되었다.

사무실앞에 벚꽃은 여전히 피고 목련은 이제 한껏 미모를 뽑내고 하나둘씩 잎이 떨어지며 내년에 보자고 한다.

봄이 되면 활기찬 생활을 기대했건만 흔한 공기조차 그동안 귀한 줄 모르고 살았기에

마스크로 가려진 채 한번씩 이제 귀한 공기에 숨을 크게 쉬어본다

하찮은 일상도 소중하게 여겨지고 공기와 물 그저 내 옆에 아무 댓가없이

존재한 모든것들이 귀한 나날이다.

 

손님들의 발걸음이 뜸한즈음 사무실 서류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얼마전  묵은 서류지만 남겨놓은 것들이 이제 또 정리하고 또 정리하고

무슨 자료도 이리도 많이 만들었고 일도 참 열심히 하였네하면서 칭찬도 하고

한편으론 뭐한다고 이리 사다 날랐을까 하면서 예쁜 쓰레기들을 보면서

"아이구 아이구 "나에게 욕도 퍼부었다..

ㅋ 한때였네~~사무실에 서있는 시계며 인형도 사고 싶어서

안달할때도 한때였고 ㅎ 청춘이 지나가고 있는지 책을 보는것도 중년이 되어서 보는 책을 찾아보고~~~점심도 꿂어가면서 서류 몇박스를 버렸다

사무실안도 어쩜 신발은 이리도 많은지 ㅋ 오랫동안 안신은 구두도 정리하고~

 이번 겨울 한번도 안 신은 부츠는 또 들었다 놓았다 ㅋ 너 예쁜쓰레기는 다음에 내 마음이 동할때 안녕해주겠다하면서~~~

 

말투도 좀 고쳐봐야겠다 잠깐 곁눈질한 책속에

50부터는 목소리는 바이올린이 아니라 콘트라베이스다~~

솔톤에서 레톤으로 낮추는 연습을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주 주제는 스트레스 해소법 3가지다

가족 카톡방에 공유를 해 보니 우리집 남정네 두명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으며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둘 다 자고 나면 리셋이 되어있다고 한다.

짱이다~~

그 반면에 딸과 나는 성향분석에서도 쌍둥이로 나온지라~~

딸에게 편지로 써보았다 물론 가족 채팅방으로 ㅎ

 

 

스트레스 해소법

 

딸 이번주 주제는 나의 스트레스 관리법 3가지란다

엄마와 우리 이삐딸도 감성지수가 높고 책임감은 하늘을 찌르고 의욕도 넘쳐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타고 태어났단다

!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자체가 살아있는것이고 정상이단다

또 스트레스를 받아야만 발전이 있는것이지만 나름 나쁜 스트레스로 인해 내 몸이 망가지면 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이 있겠니?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을 가지면서 병이 안들게 스트레스 해소하는 법을 딸도 찾아보렴

엄마의 해소법은..

 

첫번째 몸을 많이 움직이기 란다

(틈만나면 운동, 집 수리할때 엄마가 몸 움직여서 할 수 있는 곳 다하기 .봄이여서 쑥캐러가기 냉이캐기~엊그제 남해 바람을 씌우면서 쑥을 캤더니 얼굴 알러지가 많이 차분해졌더구나~

쑥은 한주먹 남기고 다 할머니댁으로 직송하지만 움직이는 맛 아니겠니

.집안에 물건 버리고. 재여있는 사무실 서류 찢어버리고 정리하면 어느새 개운해진단다.)

 

두번째: 단순한 책이나 긍정적인 유튜브,영화감상 텔레비젼보기...

이번달은 조정민작가의 사람이 선물이다는 책을 단순에 읽고 책상에 놓아두고 처음부터 읽는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 펴서 매일 트위터처럼 읽는단다. 그리고 유튜브에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듣는단다

그중 매일 시 한편 읽는것도 포함이란다. 영화감상은 닥치는 대로 보기

예전에는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시간낭비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능력있는 작가들이 한 드라마 끝나면 또 새로운 드라마를 내어주고 그 자체가 힐링이란다~얼마나 작가들한테 감사하니

 

세번째 일단 잠이나 자자하고 자는것 시도하기

밤새 고민한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푹 잘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자. 수면은 보약이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화에 마지막 명장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은 뜬다)...를 명심하고

 

딸 엄마도 한때

술이나 수다.노래방등 사람들과의 모임을 엄청 좋아하고 그것이 나의 스트레스 푸는 법이라고 생각한적이 있단다.

세월이 지나니 사람들과의 일상은 잠시 내가 스트레스를 잊는 것이지 푸는것은 아니더라

타인의 감정때문에 스트레스를 오히려 받기도 했단다

속으로

*//그새* //재수없어하고 쿨하게 지나쳐버리길 바란다~관계는 즐겨야 되는것이지 스트레스는 쿨하게 흘러보내자구나

.

엄마는 몸을 움직이고~ 긍정적인적 듣고보고~잘자고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단다

고요한시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 해소가되는 나이가 되었나 보다

요즘은 여행도 제대로 가지를 못한다고 하지만 가까운 모든곳이 여행이다고 생각하고 몸을 움직여보렴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사랑하기.예쁜물건,좋은집.좋은차는 행복의 기간이 짧단다~~

 

엄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우리딸한테는 안맞을수도 있지만 딸도 한번 찾아보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