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저리 월말 정리하고~~
새로운 아침을 시작한다.무슨 그림인줄은 모르나 명화가 박혀 있는 예쁜잔에 커피한잔을 마시고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소리내어 한번 읽고
월요일 저녁마다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모임이 예전에 읽었던 데카메론 고전책 생각이 나서 한번 펼쳐보고~~
말을 잘하기 위한 모임보단 데카메론 처럼 흑사병이 온 천지를 뒤덮힌 세상속에서 각자 모여서 힐링하는 자리랄까? 소모임에서 선생님들 한 분 한분의 말을 듣고 읽노라면 가슴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 전해온다.
따뜻한 무우차 한잔의 여유와 위로~~열심히 살아온 낮을 뒤로 하고 한템포 나를 돌아보고
쉬어가는 시간들~~
시 한편 읽어주는 선생님의 시를 눈감고 듣고 있노라면 코끝이 찡끗해 오는 기쁨
시 속의 주인공이 되어서 다시 살아가고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