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ㅣ 내친구 작은거인 47
박현숙.황동열 글, 신민재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1월

내친구 작은거인 47

동작대교에 버려진 버려진 검둥개 럭키

책을 읽으면서도 마음도 아프고 김우주 아이의 마음도 보듬어 주고 싶었고

검둥개 럭키도 너무 안쓰러워서 안아주고 싶었다.

홍여사님에겐 따뜻한 말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

검둥개 럭키도 주인에게 버려지고 김우주도 엄마가 형과함께 집을 나가셨다.

개와아이의 이야기이지만 둘다 버림받았다는거에 공통점?이있다.

버림받으면 버린사람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한다.

검둥개 럭키는 3년전 주인에게 버려진 날로 부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동작대교 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곳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 기다리는 마음을 어느 누가알까만은.. 참으로 검둥개 럭키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

하지만 나도 개를 너무 무서워하기에 길에서 개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걱정반 두려움반으로 길을 갈때가 많지만.. 그래도 검둥개 럭키를 싫어하고 때리고 하는

사람들은 너무도 나쁘다는 생각이 든다.

우주를 버리고 가버린 엄마는 참 마음이 아프다. 형은 엄마와 살기에 그리움이 덜하겠지만

우주는 만날 술만마시는 아빠와 살아가는 시간이 고통인것이다.

나이드신 할머니도 아바와함께 안사신다...술주정이 싫으신거다.

그런 우주의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검둥개 럭키와 김우주 이런점에서 더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검둥개 럭키의 아프고 험난한 길을 우주와 홍여사님의 도움으로 과연 주변의 신고자들과

검둥개 럭키에게 나쁜짓 하려는 사람들에게서 구해낼 수 있는지..

책을 읽어보면 알것이다.

좀더 따뜻하고 버려진 개들을 사랑하면 아끼는 마음을 갖자.

또한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의 상처를 안아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이야 말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길이 아닐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