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 - 똥, 편식, 변비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8
안영은 글, 이주혜 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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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내가 너무  좋아하는 출판사...ㅎ

 

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

 

글/안영은 * 그림 / 이주혜

 

 

 

다정하게 책들고 찍어보자 했더니..

뭐가 저리도 좋은건지..이런 모습에 엄마는 또한번 행복해 진다.ㅎ

우리 이쁜이들...

 

 

 

 

화장실 문에서 아~~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우리 식구들은 저소리가 너무도 절실하게 들려온다.

 

 

제목에서 부터 계원이는 웃기단다..

요즘 우주를 좋아하는데.. 우주란 단어가 들어가 있고..

뿌지직과 똥꼬.. 거기다 전쟁까지..

엄마!! 너무 웃겨요...라고 말하면서 즐겁게 웃으니...나도 웃기다.

 

 

 

 

식탁위에 책을 오려 놨더니.. 고새 올라가서

책을 읽고 있길래 사진 한컷 찍었다.

 

계원이는 홍이의 모습과 아~ 소리에 백배공감한다.

그래서 안쓰럽기도 한가보다.

 

 

 

홍이는 장난꾸러기? 하지만.. 그 속은 장난 꾸러기가 아니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나오지 않는 ..응가...

 

 

못싸고 변기에서 내려온다.

 

 

 

우주로 가기 위해서 발사... 아주 좋아하는데...

 

 

주원이도 오빠옆에서 읽어 보려고 애쓴다...ㅎ

주원이는 오빠 유치원가면 엄마가 많이 읽어 줄께요..

 

 

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을 계원이와 읽으면서

계원이가 많은 생각을 하고..

나에게 말을 한다..

홍이가 ..엄마.. 이부러 저렇게 그러는거 아니야...

야채도 잘먹어야 하는걸 아는데..

입속에 들어가면 맛이 이상해요.. 그래서 그러는거예요.

 

응가도 잘하고 싶은데.. 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예요.

응가가 나오려고 하면 똥고가 너무 아파요..

그래서 참고 또 참다 보니깐 그래서 똥을 못누고...

그러다 보면 더 무서워서 못싸요.

 

그리고 응가 할대 엄마가 옆에서 힘주라고 말하고 말시키고 ..

응가 나온다~ 나온다~ 말하면 더 안나와요..

저 혼자서 싸고 싶어요...

 

우리 계원이는 변비랑 늘 전쟁을 하고 있어요..

어릴때 부터..7세의 계원군은..6년째 변비랑 힘든 싸움을 하고..

안먹어본 약이 없고.. 유명하다 하는 병원은 다 다녀봤어요..

답은 하나지요..

식습관이라는거.. 그리고 응가하는 자세도 중요하더라고요..

 

늘 배려해 준다고 말은 하지만..응가 안하고 참는 모습을 볼때면

저도 모르게 응가해라.. 그러면 안나온다..

홍이 엄마랑 같은 소리를 하지요..

이 책이 변비로 고생을 하거나.. 응가하는거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꺼 같아요.

더욱이 야채를 안먹는 친구들도 책보면서...

야채안먹으면 홍이처럼 변비에 걸려서 응가를 못한다는걸 알면

좀더 잘먹지 않을가 싶어요.

야재의 소중함을 알고..변비에 걸리면

얼마나 불편하고 아픈지를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계원이 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 읽으면서

웃다고 슾퍼하다가.. 야채를 좀더 잘먹겠다고 말도 하고...

노란돼지.. 창작그림책..성장이이야기(똥,편식,변비)

좀 살펴봐야 겠어요..

아이에게 도움될만 책들이면 사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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