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와 컵케이크

땅콩버터와 컵케이크
테리 보더 글.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4년 9월

 종이책/땅콩버터와 컵케이크

낯선 동네에 이사 와서

외롭고 심심할 때 어떻게 할까요?

같이놀 친구들을 찾아나서야 겠지요...

땅콩버터가 친구를 찾으러 다니면서 겪는 이야기를 표현한 책입니다.

저희집 둘재 주원양~`

땅콩버터와 컵케이크를 보면서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요?ㅎ

먹는걸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서..

이책을 보는동안 먹고싶다는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오빠가 축구공을 좋아하니 주원양도 좋아해요..

길가도 축구공 반으로 나눠서 화분을 만들어 놓은것을 보고

축구공~축구공~ 하면서 말을 하곤 했는데..

실제 축구공처럼 생긴공이 있으니 축구공 하면서 가리킵니다.

햄버거는 주원양의 입맛을 사로잡은 친구랍니다.ㅎ

이 책속의 친구들은 다 좋아하지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친구들...

컵케이크를 보면서 좋아하고..

그 친구들이 하는 행동들을 들으면서 혼자서 나름 생각도 해보지요..

결국엔 딸기잼 친구를 먹겠다고 입을 ...ㅎㅎ

롯데리아 감자처럼 생긴 사진을 보다니 더 좋아하고..

둘째 주원양은 오로지 먹을거리 입니다.

첫째 계원군과 땅콩버터와 컵케이크를 같이 읽으면서

저희는 나름 이야기도 해보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낯선 동네로 이사 와서 친구를 사귄다는것은 정말 힘이 들지요..

용기를 잃지 않고 힘차게 여러명의 친구들에게 함께 놀자고 즐겁게 해줄수 있다는

땅콩버터의 용기가 정말 칭친해 주고 싶습니다.

놀이터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함게 놀고싶지만..

그 아이에게 말을 걸고 친해지는것도 아이들로썬

힘이들더라고요..

거기다 여러명이 놀고 있는곳에가서 그 친구들과 어울리는것도 힘들고요..

그래서 엄마인 저는 늘 걱정을 하고 아들은 상처를 받고 했었는데..

책을 보니 딸기잼을 만나서 우정을 쌓고 친구를 찾아다니면서 실망감도 느끼지만..

그걸 힘차게 이겨내는 땅콩버터의 행동을 아들녀석은 대단하다며

배울점이라고 말을 하네요..

앞으로 초등학교 들어갈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고 ..

친구를 찾아 나설거랍니다.

땅콩버터와 컵케이크... 우리에게 친근한 음식으로 이렇게 책을 만들고.. 실제 우리가 늘 먹던것들이

책속으로 그대로 들어간것같아서.. 두남매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동생먼저 읽어준다고 눈물까지 흘렸던.. 계원군에게...

동생이 잠든 틈을 타서 여러번 읽어주니.. 헤헤헤 웃어요..

너희들의 천사같은 눈망울에.. 앞으로도 더 친구들과 사이좋게 재미나게 놀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