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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항상 아이에게 지는가 - 아이의 고집에서 자꾸 밀리는 부모를 위한 협상 대화법
이임숙 외 지음 / 팜파스 / 2014년 11월
평점 :
언제부터인가 큰녀석이 말을 이상하게 하기 시작했다.
이것좀해라!! 얼른 마무리해야지.. 너 공부안해?
장난감 가지고 놀았으면 치워야지!!라고 내가 말을해면
큰아이는 엄마!! 그럼 뭐해줄건데...라고 말을 받아치는것이였다.
정말 그때는 이녀석 뭐지.. 지금 뭐라고 한거야?
그때 나는 너 지금 뭐라고 말한거니? 당연히 네가 하는거지..어디 뭘해주냐고 물어보는거야?
너 정말 웃긴다.. 라고 말을 했다.. 좀 당황했던것은 맞다..
그뒤로 일주일이 지나서 또 똑같은 말을하고 난 어이없었다.
이건 뭔가 잘못된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내잘못이 크지..엄마라는 사람이
아이에게 무엇을 시키고 난후 내가 그에맞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내가 아이를 저렇게 만들었나 싶었다.
정말 큰고민에 빠졌고.. 이번에 그고민으로 생각을 하다가 만난책이
나는 왜 항상 아이에게 지는가..이다.
난 정말 속상하고 한숨만 나오는 시기에 너무 잘만난 이책으로 지금 무지 도움을 받고 있다.
당연히 아이에게 질수 밖에 없는 환경을 내가 만들어 주었다는것이 참..이내 안타까움으로 남았다.
아이는 부모가 하는 그대로를 보고 배운다는데...
엄마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받고 또 그대로 흡수 하는 아이들에게
내가 너무 무심했구나 생각하니 . .. 반성도 하면서 많은것을 배웠다.
아이와의 소통을 중용히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하고 지낸다는것이
그리 힘든것이 아닌데.. 너무 무심했구나..
아이와대화를 나눌때도 좀더 아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서 말을 하고 대화를 해야 하는건데..
나는 왜 항상 아이에게 지는가..내가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다는것을 알았기에
앞으론 더 신중하고 아이에게 즐겁게 다가가는 엄마이고 싶다.
남매지간에 엄청 싸우고 울고불고 할대마다 위 오빠를 무조건 나물하고 했었는데
그것또한 아이가 감정상하지 않게 잘 조절하는 법을 책으로 통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아이들을 대하도록 노력을 해보자..
엄마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듯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