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볼로네즈 소스는 참 쉽다 튼튼한 나무 4
레베카 웨스트콧 지음,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아.. 맞다..엄마의 볼로내즈 소스 만들기는 참쉽다.

제목을 보고 나서 책을 읽으면 왜 쉬운지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슬펐고 책속에 푹 빠져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읽어 내려갔다.

현실속의 내가 책속으로 들어가서 올리비아가 되었다면 참으로 슬프고 아..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내가 올리비아의 엄마였다면 어찌 그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가 있을까...

읽는 내내 가슴이 따끔따끔 시리면서 슬프고 현실속에서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내용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그 과정이 너무도 가슴아프고. .

그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을 두고 떠나는 엄마의 마음은 오죽할까..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더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으며. . 작가의 글솜씨 참 좋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난 너무도 궁금해 졌다..

아직도 지금 이순간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편견과 그들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집안에 장애를 가진 가족이 있으므로 그가족의 상처와 마음을 조금더 편견 없이 따뜻하게 감싸줄

필요성이 너무도 크다는것도 알았다.

엄마의 어릴적 일기장에서 올리비아아의 현재를 비교해 보면 정말 비슷비슷한 점들도 많다.

엄마의 일기장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배우고 하는 올리비아를 보면서 짠하고도 짠했다.

내일기장도 소중히 간직했다면 내 아이들에게 소중한 보물이 되었을거을 하면서 생각을 해본다.

지금이라도 일기를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에 너무도 큰 상처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었고. .

내게 만약 이런일이 생긴다면 난 과연 이부모처럼 해줄수 있을가란 생각을 해보면서 참 좋을 책을 읽고

가슴도 아프고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게 했던 책이였다.

다시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가슴이 뭉클하고 책속의 문장들의 내 눈앞에 아른거린다.

책을 읽으면서 그상황을 계속 그리면서 봤다....

너무도 사랑스럽고.. 너무도 슬프고... 지인들께 읽어보라고 선물을 해야 할 것 같다.

작가의 책들을 검색해서 찾아봐야 겠다.

또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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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살려 주세요, 우리 형이 사춘기래요! 튼튼한 나무 3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장소미 옮김 / 씨드북(주)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형이 사춘기래요!

내 어릴적 사춘기때도 참 왜 그랬을까?할 정도로 마음가짐이

내맘대로 안됐던거 같은데..책을 보면서 난 충분히 이해는가나

그만큼 어려움도 느낄수가 있었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도 사춘기때 나쁜길로 들어서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렵게 자란 아이들 중에서도 나쁜길로 빠져든 아이들도 있고

좋게 잘 자라준 아이들도.. 있다.

참 책속의 가정은 재구성 가족이다.

부모님이 재혼을 하셨는데.. 재혼하시기 전에 각자 자녀가 있었고

재혼해서 또 아이를 낳았다..

이렇게 말로만 들으면 참 복잡한 가족구성원이다.

나보고 이렇게 살라고 하면 살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가족안에 사랑이 있고 그사랑을 가지고 가족을 챙기고 믿는다면 문제될것들이 없는거 같다.

사춘기형 때문에 힘들어 하는 동생이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9살 소년의 생각과 행동한느게 너무도 귀여우면서 참 형이 사춘기라서 가족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춘기가 되면서 불만들은 쏟아져 나온다..

외모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거 같다.

사춘기때는 안그런것이 없지.. 다 맘에 안들고 ..나만 힘든거 같고..

책을 읽으면서 가족구성원들의 상황을 난 너무 잘이해한것일까?

책속에 푹 들어가서 읽었다...

우리 아이들도 사춘기가 올것인데... 이책보면서 생각도 해보고.

아이들이 책을 읽어보면서 사춘기에 대해서도 생각도 해보고

재구성 가족들의 상황도 알아보고..

사랑과 믿음이 있으면 제구성 가족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다는것을

배웠으면 한다.

작가님들의 상상과 글솜씨는 너무 부럽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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