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악마다
안창근 지음 / 창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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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악마다

사상 최강의 연쇄살인범이 등장했다.

​신출귀몰하는 유령을 잡기 위한 전무후무한 작전이 시작된다.

​와!!!

육아서만 읽거나 아이들 책만을 읽다가....

이런?책을 만나니?

너무나 기분 좋았다.

얼마나 읽고 싶었던지 표지만 보고 바로 선택한 책이다.

요즘은 연쇄살인범 이야기로 드라마도 나오고

그때마다 보면서 무섭기도 하고 범인이 누구일까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안창근 장편소설을 읽으면서 난 사람이 악마다 책속으로 빨려들어 갔다.

또한 내용은 연쇄살인범의 이야기지만

엄마로써 휴식을 갖게 만들어 준 책이면서

나를 숨막히게 만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그냥 순식간에 읽어버리면 좋겠지만 속독을 못하는 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그래서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틈틈히 읽었다.

학교앞 커피숍에가서도 책을 꺼내서 읽었고

식구들고 태안으로 여행갔을때도 식구들 다 잘때 나는 사람이 악마다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연쇄살인범이 도대체 누구일까? 생각을 했으며

범인이 누구인지도 무척이나 궁금했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긴장감이 몰려왔고.. 손에 땀이 났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유명한곳들과 장소들이 나와서 익숙하기에 더 책을 안읽고는 못견뎠다.

주변인들 다 책읽어 보고 싶다고.. 그래서 선물도 해줬다..

책표지가 단순해 보일수도 있지만

하얀색 가면을 쓰고 있는 가면에 드러난 윤곽과 손끝,턱,콧날,눈빛,입술....

빠져든다.

경찰사형수 기자들이 나오고 주변인물들과 의외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책을 읽으면서 다 읽고 난후 생각했던게...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마지막에 결말을 읽으면서  아... 후속편 없나.. 그뒤로 이야기가 이어나가면 안될까?하는

생각을 계속했다.

그만큼 나에게는 푹빠져서 읽을만큼.. 숨막히고 숨막히는 달리기와 마찮가지로 쫓고 쫓기는

도망가고 도망가는 숨어버리는 아...책을 읽으면서 안찬근 작가님의 책들도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와!! 안창근 작가님이 [블랙]으로 제1회 황금펜 영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셨다.

책속에 등장하는 암호들을 보면서 나도 이해하려 애를쓰고 내가 범죄 프로파일링을 하고 있고

내가 연쇄살인범이 된것처럼 생각을 했다.

등장인물들의 숨막히는 이야기들로  이책을 만나보시는 분들도 나와같은 느낌을 받아보셨으면한다.

이런 연쇄살인범 이야기들이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고 해서 무섭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심리학에 대한 생각도 해보고 사건이 나올때 등장하셔서 범죄프로파일러에 대해서

더 관심있게 보게 된다.

범죄 두뇌 게임! 일주일뒤 다시한번 더 읽어볼 생각이다.

두고두고 가끔씩 일어봐야 겠다.

도서출판 창해에서 출간된 책들도 검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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