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을열다

숨길을 열다 - 비염을 이해하기 위한 비염교과서
김재석 지음 / 열린시대 / 2014년 12월

비염을 이해하기 위한 비염 교과서

나는 왜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

약에 너무 의존했다는게 책을 보면서 느꼈고

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탓했으며

다른약으로 갈아타기 바빴던것이다.

우리네가족은 비염가족이다.

비염이 얼마나 가족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불편함은 이루 말할수도 없다.

나는 차안에서 방향제 향만 코로 들어와서 코가 심하게 아프다.

황사,미세먼지,흙먼지,향수,꽃향기부터,지하상가나 건물안으로 들어가도 힘들고

음식냄새에도 너무 민감하다.

콧물은 줄줄줄... 눈은 따갑고 비벼서 아프고 부어오르고

우리 아이들도 고생이 너무 심하다.

한번 이렇게 아프기 시작하면 이비인후과,안과를 병행해야 하며

약먹는것도 너무 길다.

1년을 계산해 봤을때 약먹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을 해보면

너무 길다는게 문제다.

그래서 숨길을 열다 이책을 읽고 싶었고 꼭 만나고 싶었다.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책을 만나서 읽고 나니..

속이다 시원하다.

처음엔 무지한 엄마때문에 온가족이 고생을 했구나 생각했지만

이미 지난일 앞으로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비염이라는 질병이 약과함께 집안환경과 식생활습관부터 잘 지키고

지낸다면 분명희 고칠수 있을꺼란 희망을 보았습니다.

비염이 단순한 질병이라기 보다는 너무도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단시간이 아닌

장시간에 걸쳐서 노력을 해야만 고칠수 있고 또한 그과정에서 몸전체가 좋아질거란 희망이 보인다.

숨길을 열다 책속에는 우리가 전혀 몰랐던 의학지식과 많은 정보 그리고 노하우도 적혀 있어서

이 책한권만 잘 읽고 습득한다면 병원가서 의사선생님과 대화할때 선생님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를 잘알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에 기쁘기만 합니다.

우리 가족의 비염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