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는 변덕쟁이 날씨 - 날씨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1
안느 클레르 레베크 글, 제롬 페라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지구랑 과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이는 뉴스를 보고 있다가 날씨는 꼭 챙겨서 보는 습관이 생겼다..

날씨를 봐야만 안다고.. 엄마는 날씨는 왜 안보는거냐고..

아이들이 천둥번개가 치면 무섭고

눈오면 눈싸움 하고 싶고 비오면 우산과 장화를 신어야 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춥고 눈이 아파서 나가기 싫어하고..

이렇게 날씨는 아이들과 어른에게도 큰 영향을 준다.

그렇지만.. 엄마인 나도 눈이나 비가 내리면 내리나보다 하고 아이들에게 챙겨줄것들을

챙겨주고 왜 비가 내리고 눈이오는지에 대해서는 말해본적이 없는거 같았다..

예전에 책을 꺼내놓고서 설명을 해준적은 있으나 아이가 어렵게 받아들였던

기억이 난다.

근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치는 변덕쟁이 날씨를 보면서

정말 쉽게 이해력이 어디서 저렇게 샘솟는건지..너무 이해를 잘하고 알았다는 얼굴 표정으로

책을 보는데.. 기특한 아들이라고 칭찬해 주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기후변화와.. 왜 날씨가 변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어렵지 않게 설명을 해주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

책이 단순히 딱딱한 정보만 주는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날씨를 받아드릴수 있는.. 받아드린다는 말이 이상할수도 있지만..

그대로 이해를 해주고.. 집에서 눈과비과 요즘 많이 내렸기에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뒤라서 더 쉽게 이해할수 있다는거에..

대 만족이였다.

동생도 덩달아 잘보고.. 앞으로 쭉 반복해서 읽으면 공부하는데고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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