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를 떠올리게 했다.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책이다. 조금씩 읽어보고 있는데, 혼자서 킬킬거릴때가 많다.

웃다가 감탄하게 되는 장면들이 많다.

겉모습만 만화지 이건 철학서야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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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19: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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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22: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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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원 산책을 하면서 만난 꽃들이다.

모감주나무 꽃도 활짝 피었고, 나리꽃도, 지금 한창인 수국도 정원은 꽃들로 가득했다.

정원 곳곳에 피어있는 치자꽃 덕분에 향기로운 치자향이 산책을 더 즐겁게 해주었다. 

시간 맞춰 딱딱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서 새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즐길 수 있도록 잘 관리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싶다.







후박나무 열매



그렇게 산책을 하는데도 노각나무는 처음 봤다. 늙은 오이 노각만 알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커다란 하얀 꽃이 있어서 봤더니 '노각나무'라는 팻말이 보였다.

가지 끝에 봉오리가 맺히고 한 송이가 피어나는 것같았다.




모과꽃이 정말 예쁘다고 친구가 알려줬는데 올해도 놓쳤다.

내년에는 꼭 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치자꽃은 두 종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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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일본에 갔을 때 친구가 갑자기 어느 식당 앞에서 멈춰섰다.

영화 퍼펙트 데이즈에서 주인공이 밥을 먹던 곳이라고 했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영화라고.

기억해두고 있었는데, 왓챠에 영상이 올라왔다.

주인공이 자기 전에 스탠드 불빛 아래서 책을 읽다가 조용히 내려놓았는데 

윌리엄 포크너의 <야생 종려나무>였다.

<고함과 분노>를 읽고 그의 책이 궁금해서 구입해뒀는데 이제 읽어야지.

영화도 마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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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1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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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22: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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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 읽은 <오후의 마지막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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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마지막 잔디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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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것이 아닌 청량한 여름 향기를 느꼈던 것은 잘 깎인 잔디 향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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