퀜틴, 인간의 모든 희망과 욕망을 묻어버리는 무덤을 네게 준다. 나도 가슴이 아프긴 하다만, 너도 이것을 쓰면서 인간의 모든 경험이란 결국 부조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다. 그 경험이란 것이 네 할아버지나 증조할아버지에게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듯이, 네 개인적인 요구에도 제대로 부합하지 못할 거란다. 이 시계를 주는 것은 시간을 기억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따금씩 잠시 망각하라는 것이다. 시간과 싸워 이겨 보려고 모든 힘을 소진해서는 안 된다. 아무도 이 싸움에서 이겨 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 심지어 싸워 본 적조차 없단다. 이 싸움터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절망만을 보여 줄 뿐, 철학자와 멍청이 들만이 승리라는 환상을 품지.-p11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월 희망도서 신청한 책이 모두 비치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대출해왔다.

작년에는 예산이 빨리 소진되는 바람에 7월까지 밖에 신청하지 못했는데,올해는 어떨지.

일단 매달 열심히 신청해봐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함과 분노 열린책들 세계문학 280
윌리엄 포크너 지음, 윤교찬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연스레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어느 순간 가족들의 삶이 하나하나 들여다보였다. 각자의 문제, 각자의 고통. 누군가에게는 분노하고, 누군가에게는 공감하면서. 그리고, 한없이 따뜻한 시선 한 자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한 페이지 빛소굴 세계문학전집 12
에밀 졸라 지음, 이미혜 옮김 / 빛소굴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이라 부르지만 진짜 사랑이었을까?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단자의 상속녀 캐드펠 수사 시리즈 16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손성경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이었지만 종교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종교에 대한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되었던 작품이지않았나싶다. 21권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하면 바로 떠올릴만한 작품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