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 스완네 집 쪽으로 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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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얘기하는 책에서 수도 없이 만났던 책, 읽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기로 유명한 그 책. 드디어 1권을 읽었다. 읽어냈다라는 표현이 맞을듯. 어려웠지만 푹 빠져서 읽게 되는 부분들을 만날 때면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전집을 마무리하는 순간 어떤 기분일까? 긴 호흡으로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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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19: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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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폭스트롯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8
무스잉 지음, 강영희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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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해설을 읽으면서 ‘내가 읽은 소설이 이런 소설이었어?‘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이 안되는 소설이었다. 무얼 읽은건지. 이 소설에서 내가 얻어야할 것은 무엇이었는지 도통 모르겠다.문학사적 지위는 어느정도 차지하고 있는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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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엾은 사생아를 해쳐서 좋을 게 뭐가 있겠소? 이건 아주 잘 듣는 약이오. 내 아이라고 해도, 그러니까 당신과 나의 아이라고 해도! 이보다 좋은 약은 줄 수 없을 거요." p 93

















애거사는 클러리사의 춤에 경탄을 보내는 데이비드가 주제 넘는다고 생각했다. 그의 칭찬에 화가 났고,키티가 데이비드더러 요즘 춤인 폭스트롯을 함께 춰보자고 했을 때는 안도감이 들었다.-p122

















폭스트롯이 어떤 춤인지 <상하이 폭스트롯>을 읽으면 알 수 있으려나? 



  휴머니스트 세계 문학 시리즈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몇 권 만났다.

  익히 알고 있는 작가 외에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했다.

  시즌 8을 끝으로 세계문학 시리즈는 더이상 출간되지 않는다고해서 

  아쉬운 맘에 펀딩에 참여했고, 다섯 권의 책을 모두 가지고 있다.

  아주 서정적이어서 맘에 들었던 <뾰족한 전나무의 땅>만 읽고 스톱된 상태였다.

  구입은 과감하게 하는데 바로 읽지를 않고 미뤄두는 경향이 있어

  쌓여있는 책이 너무나 많다.

                                <나와 그녀들의 도시>를 시작으로 <주홍글자>, 

                                <주홍글자>에서 만난 '사생아'에 꽂혀서 <사생아>를 읽었다.

                                <사생아>에서 뜬금없이 '폭스트롯'을 만났으니 이젠 

                                <상하이 폭스트롯>을 읽어야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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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10-20 0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속에 다른 책이 나오고 그게 이어졌군요 출판사도 그걸 알고 책을 낸 거겠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 말이 생각납니다


희선

호시우행 2025-10-20 0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독서법이 지식 함량엔 매우 좋을 듯하지 않나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추천합니다. 물론 경제 사정은 고려를 하셔야지요.ㅎㅎ

2025-10-20 08: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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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9
이디스 올리비어 지음, 김지현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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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만들어낸 환상? 그 존재로 인해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도 해보고, 자유로움도 느끼고 긍정적인 존재로구나 했는데, 정말 그랬을까? 라는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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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08: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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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6
너새니얼 호손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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죗값을 치르고는 있지만 절대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사람,죄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양심의 무게로 끝없이 고통받는 사람,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한없이 야비한 인간. 그 사람들에 대한 심리 묘사가 탁월해 눈을 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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