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 : 여름 2025 소설 보다
김지연.이서아.함윤이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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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표지와는 달리 한없이 무거운 이야기들.하지만 마주하게 될 수도 있어 더 서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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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재 세 권을 구입했다.

내 아침 루틴을 책임져줄 삼총사다.

이 교재가 끝날쯤이면 여름도 막바지려나? 



















오랜만에 하는 병렬독서.

병렬독서를 썩 즐기지는 않는다.

하나씩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 왠지 찝찝해서.

그런데 세 권 모두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동시에 읽고 있다.

좀전에 <소설보다 여름>을 끝냈다.

우리 단편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아직 남아있지만

이렇게 우리 소설가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좋다.


에이모 토울스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첫 단편 <줄서기>를 읽었을 뿐이지만 읽는동안 감탄했다.

이야기를 엮어가는 솜씨가 정말 대단했다. 술술 읽혀나가는 것은 기본이다.


<모나의 눈>에서는 아홉 점의 미술작품을 만났다.

같은 그림, 다른 읽기. 그림을 꼼꼼하게 바라보게 된다.

나중에 모나의 할아버지와 같은 할머니가 되고싶다는 뜬금없는 생각을 했다. 





















어제 아파트 산책을 하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 컷.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보다 파란하늘을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하얗고 묵직한 구름이 있는 하늘이 더 좋다. 

우뚝 솟은 아파트 사이에 서 있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당당한 메타세콰이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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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키의 말
나쓰메 소세키 지음, 박성민 옮김 / 시와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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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콕콕 와닿는 말들이 가득했다. 읽었던 책들 속 문장을 만날때면 그 책을 다시 펼쳐보고싶어졌다. 나쓰메 소세키의 인간에 대한 생각,문학,사랑,삶등.그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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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가 워낙 유명해서 읽어봐야하지 않겠는가하는 마음으로 

구입했지만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읽다가 놓기를 몇 번 했다.

<마음>,<도련님>이 궁금해서 구입했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한 두 권 읽다보니 시리즈 전체가 탐이났다.

무엇보다 책이 너무 예뻐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결국,14권 전 권을 구입했고,(올케에게 생일 선물로 보내달라고도 하고)

드디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마무리했다.

책도 타이밍이 있나보다. 그렇게 안 읽히던 책이 술술 읽혀졌다.

가장 먼저 구입했지만 읽은 순서로는 저 뒤에 있다. 











이 책 한 권이 전권을 소장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시리즈를 읽어나가는 중에 이 책을 읽었는데,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몇 년 전 서평 이벤트로 <긴 봄날의 소품>을 읽었다.

중편소설 [이백십일], [열흘 밤의 꿈]과 긴 수필 [긴 봄날의 소품],

[유리문 안에서]가 수록되어 있다.





 







나쓰메 소세키와 기담, 썩 어울릴것 같지는 않았지만 궁금해서

구입은 하고 아직 읽지 못한 책이다.

이렇게 쌓여있는 책이 얼마나 많은지.....

언젠가는 읽게 되겠지.

















지금 읽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도 소설과 몇몇 수필이 소개되고 있지만, 소설 외에도 평론, 서간, 시, 기행문, 강연록, 일기 ,담화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소세키의 글이 남아 있습니다.이 책은 이와나미 쇼텐의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저본으로 하여 다양한 장르의 글에서 발췌한 문장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인간, 사랑, 세상, 인생, 생사, 예술, 작가, 미문등 총 8개의 테마로 나뉘어 소개하고 문장의 출처가 되는 작품명을 함께 실었습니다. -p255 (옮긴이의 말 중에서)


당연히 내가 읽은 작품들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엇, 이런 문장들이 있었나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인상깊게 남아있는 문장들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소장하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 작품들이다.

그래도 이 중에서 읽지 않은 책은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밖에 없다. 다행이군.

<소세키의 말>을 읽다가 나쓰메 소세키 책 탐방을 했다.

이 시리즈는 한 번씩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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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7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년 12월부터 지키고 있는 아침 루틴이다.

7시부터 8시까지 재미있는 영어 공부 시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빛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이 보인다.

간단하게라도 의사 소통할 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


Rome wasn't built in a day.


  START는 교재 없이.


  8월호 주문해야 할 시간이다.


  유튜브에도 좋은 컨텐츠가 너무 많다.

  시간이 부족할 뿐.

  EBS방송을 듣는 것은 매일 정해진 분량이 있어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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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0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7-26 11: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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