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캐드펠 수사 시리즈와 함께 보내고 있다.
대출상태였던 11,16,19권도 며칠 전에 대출을 할 수 있어서 총 11권이 내 손에 있다.
먼저 대출한 8권은 전부 읽었고 오늘 반납을 해야한다.
3권은 다른 책과 함께 여유있게 읽어야지.
표지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관심 밖에 있던 책이었는데,
1권을 읽는 순간 캐드펠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1월초면 캐드펠 시리즈도 마무리할 수 있겠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모두 죄인이야. 그 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옳겠지.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수치나 후회의 감정은 멀리해야 할 거야.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같은 행동을 할 거고, 그러니 다른 누군가 나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일을 한다는 이유로 쉽게 판단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돼. 그런데, 주께서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p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