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알베르 카뮈 지음, 안건우 옮김 / 녹색광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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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상황에 우리의 현실을 대입해서 읽게 된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론이 비극적이지만은 않아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떨까? 낙관적이어도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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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 개정증보판 줄리언 반스 베스트 컬렉션 : 기억의 파노라마
줄리언 반스.팻 캐바나 지음,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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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하기 싫은 사별이란 말. 사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내놓고 있는 줄리언 반스의 글들은 쉽게 넘어가지지 않았다. 행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잊어야 할까? 끊임없이 기억을 떠올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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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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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볼 수도 있고 내 생활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좋은 문장도 만나고, 영어 공부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선물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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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에서 만났던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가 6권에서 처음 등장을 했구나. 캐드펠, 휴와 친해 보였기에 궁금했었다. 어떤 인물인지. 각 권이 독립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물들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2,5,10,3,4,6 권을 읽었으니 이제 7,8,9 권은 순서대로 읽을 수 있겠다. 읽었던 시리즈 중에서 가장 몰입력이 뛰어났다. 각각의 인물들이 전부 너무나도 강한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해야했던 엘리어스 수사, 어리지만 귀족으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했던 이브, 올리비에의 너무나도 멋진 등장. 2권에서 처음 만난 휴 베링어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캐드펠 수사와 케미가 더욱더 좋아지고 있었다. 모든 이들의 중심에 서서 균형을 잡고 있는 캐드펠 수사. 6권은 이렇게 간단히 정리.


어떤 고민이 있건 잠들지 못하고 엎치락뒤치락하며 밤을 새워봐야 득 될게 없다는 걸 그는 알고 있었으며, 그 무의미하고 무익한 습관을 버린 지 이미 오래였다. 그것이야말로 복잡한 일을 앞둔 사람에게서 너무나 많은 것을 앗아가는 습관 아닌가.

-p126


지난 다섯 세기 동안 누군가 특정 시기에 특정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물론 세상은 달라졌겠지. 하지만 그 세상이 지금의 세상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 만일이라는 가정은 아무리 해봐야 의미 없는 것이오. 그보다는 우리가 서 있는 현실에서 출발해야지. 우리 자신의 악한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되, 선은 오로지 하느님께 맡기고서 말이오.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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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4-21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가 다르다 해도 여기 나오는 사람은 시간 대로 나오니 그런 걸 보려면 차례대로 보면 더 재미있겠습니다


희선
 
얼음 속의 여인 캐드펠 수사 시리즈 6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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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7권을 읽었는데, 그중 가장 몰입력이 뛰어났다. 섣부르게 누군가의 행동을 판단해서도 안된다는 교훈 또한 얻었다. 얽히고 섥힌 이야기 속에서 강인함을 발휘하는 인간들, 소신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 매력적인 인물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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