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입한 책


















동생이 사준다고 해서 고른 책


















친구의 선물


















동생이 비행기 안에서 읽는다고 샀다가 나에게 주고 간 책

















읽어야할 책이 정말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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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3 07: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여행을 다녀왔다. 들렀던 책방 보틀북스에서 친구로부터 책 선물을 받았다. 

서머싯 몸의 <케이크와 맥주>랑 박경리 작가의 산문 <약이 되는 세월>이다.

박경리 작가의 산문은 처음이라 읽던 책을 밀어두고 책을 펼쳤다. 

젊은 작가의 글이지만 노년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연륜이 느껴지는 글들로 다가왔다.

작가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듯하다.


진주에 있는 서점에서 책을 데려와서인지 '진주'라는 단어를 만날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면 나는 차창 밖의 외딴집을 보고 저 집을 사서 살아볼까 생각하고, 깊숙한 곳에 둘러싸인 펑퍼짐한 빈 터를 보면 그곳에 내가 살 오두막을 지어볼까 생각하곤한다. 언젠가 진주에 갔을 때 농대에서 재배했다는 푹신푹신한 스펀지 같은 잔디를 보았다. -p 23


나도 기차를 타고 진주에 다녀왔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논들에 물이 차 있는 것을 보면서 모내기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했는데, 나는 낭만적이기보다는 현실적인 사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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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3 0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4월 30일 ktx를 타고 서울 올라가는 길.

처음으로 ktx 의 속도감을 느꼈다.

자주 타는 편이라 익숙해서인지 그다지 빠르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그 날은 이러다 탈선하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빠르게 주변이 지나갔다.

덜컹거리는 소리, 흔들리는 차체. 한참동안을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아마 '신호 오작동으로...'라는 안내 방송이 나온 직후라 심리적으로 공포감을 가졌던 것은 

아닐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5월 1일 차로 자차로 내려오는 것은 완전 반대였다.

수원에서 집까지 9시간이 걸렸다.

고속도로 올리는 순간부터 차는 제자리.

이렇게 대조적일 수가 ...

5시면 도착해야하는데, 집에 들어오니 10시였다.


하지만, 그래서 좋은 점도 있었다.

일찍 집에 도착했더라면 창밖의 달을 볼 여유는 없었을텐데,

보름달을 볼 수 있었으니까.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달이 너무 동그랗고 밝아서 찾아보니 음력으로 3월 15일 보름이었다.

산 뒤에 숨었다가 어느 순간 눈 앞에 보이기를 반복.

남편은 운전하느라 달을 즐기지 못했겠지만.

딸이랑 나는 너무 즐거웠다. 

보름달 덕분에 짜증을 어느정도는 날릴 수 있었다. 







나무에 살짝 가린 달이 더 멋있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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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6-05-12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가 막혀서 시간이 오래 걸렸겠지만, 그렇게 시간이 걸려서 달을 보기도 했군요 우연히 달을 보면 반갑기도 하죠 달 사진 멋지네요


희선

march 2026-05-22 21:03   좋아요 0 | URL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저렇게 오래 걸릴줄은...달이라도 봤으니 그나마 기분 전환이 되었어요.^^
 

















제목만으로 읽어보고싶다 생각했다.

작가와는 전혀 다른 엄마와 나지만 그냥 '어머니'라는 단어에 꽂혀서.


엄마를 보고 오니 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엄마를 보는 마음이 참 힘들었다.

왜, 저렇게 걷지 못하고, 침대 위에서만 생활을 하고 있어야하는건지.

작년에 욕창으로 수술을 하고, 요양병원에서 회복기를 거쳐 다섯 달 만에

집으로 모시게 되었을 때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모른다.

아빠의 큰 용기와 요양보호사님의 도움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오늘이 가장 건강하고 좋은 날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일만 생각하자 하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같은 과거가 떠올라 맘이 아프다.

엄마의 기억을 붙잡고싶다.

엄마를 만나러 갈 때는 노트를 들고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책의 내용은 전혀 지금의 내 상황과 내 감정과 다를지라도 

그냥 또 이렇게 이 책과 인연이 닿았다.



아직 책장에서 잠만 자고 있다. 깨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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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궁금해지는 책들이 많다.

다 구입할 수는 없는데, 도서관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만나면 너무 좋다.

1주 연장 찬스까지 쳐서 3주 동안 볼 수 있으니,

그동안 공부도 해보고. 탐색의 시간도 가진다.

지난 주에는 2권을 빌려왔다 

<60일 영어 습관>은 내용은 쉽지만 말로 내뱉을 수 있는 연습을 하기위해서 대출했고,

<영어로 문장 만들기 훈련>은 말 그대로 작문하는 연습과 

약간은 난이도가 있는 문장들을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

도서관 책이라 적을 수는 없어서 따로 노트를 써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많은 책을 공부해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최대한 많은 인풋.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내 영어 공부.

재미있게 공부하는만큼 실력도 쑥쑥 올라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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