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언론의 태도가 다른데, 이거 비판하는게 친러입니까? 러시아 반대는 하면서, 친미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분들에게 제가 꼭 말해주고 싶었던게 바로 이런 이중성입니다.

반대를 하는걸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일관성은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첫번째 기사) 1. 우크라이나 병원에 가한 폭격은 미국과 동맹으로 하여금 러시아를 막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함(현재 CNN의 기사)

(두번째 기사) 2. 펜타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병원 폭격은 전쟁범죄가 아니다.(2016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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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2-03-12 21: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기님! 친미라고 해서 미국의 전쟁에서의 잔혹행위까지 두둔하는 사람은 아마도 극히 일부분일 꺼예요. 저는 친미는 아닌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반대해요.
우크라이나 공격에 반대하는데 친미인지 아닌지는 요건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하고요.

NamGiKim 2022-03-12 21:45   좋아요 0 | URL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그들이 극히 일부분이라는 주장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우크라이나 공격을 반대하는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그걸 대하는 이중적 태도를 비판하는 겁니다. 요즘 우크라이나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반대되는 입장을 가지면, ‘너 친러지?‘하는 논리가 판을 칩니다. 전 그걸 비판하는거고요.

NamGiKim 2022-03-12 21:54   좋아요 0 | URL
그리고 극히 소수라면, 이런 얘기를 꺼내지도 않았겠죠. 당장 CNN의 태도를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1. 우크라이나 병원에 가한 폭격은 미국과 동맹으로 하여금 러시아를 막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함(현재 CNN의 기사)

2. 펜타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병원 폭격은 전쟁범죄가 아니다.(2016년 기사)

제목만 보더라도 과거와 현재의 보도가 차이가 있죠.

미미 2022-03-12 22:11   좋아요 1 | URL
미국이 베트남이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을 살상한것은 다큐나 영화로도
많이 나왔죠. 잔혹행위는 모든 전쟁에 필연적이기도하고요. 그걸 두둔하는 사람이 북플에 과연 있을까 싶어요. 불가능하진 않겠지만요.

문제는 그게 푸틴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명분을 주는건 없잖아요. 누군가 친미이고 이중적이라고 해도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인지요
푸틴은 지금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략했잖아요.

덩치가 약한 사람을 힘으로 짓밟고 있다고요.

푸틴 자신은 안전한 곳에 앉아있고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 고향도 집도 버려둔채 도망치고 있잖아요.

미미 2022-03-13 11:20   좋아요 0 | URL
미국의 전쟁범죄를 비난하시면서 푸틴의 전쟁범죄를 옹호하시면 안되잖아요.

NamGiKim 2022-03-12 22:17   좋아요 0 | URL
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옹호한 적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옹호하는 글은 제 글 어디에도 없을텐데요?

친미주의에 대한 비판은 단순히 북플만의 얘기가 아니라 사회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비판입니다.

러시아의 침략이 잘못됐죠. 그걸 옹호하는게 아닌데 왜 자꾸 사람들이 오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상관이냐고 물어보셨으니 대답하겠습니다. 푸틴이 잘못한게 있죠.

그 잘못이 있다고 해서 우크라이나 군 내에 나치를 찬양하는 2개사단 수준의 아조프 부대가 존재하는건 언급하지 말아야 하고 비판하지 말아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돈바스 내전에서 그 아조프 부대가 인종학살한거는 왜 얘기가 안될까요? 그들의 민가 폭격과 납치 및 테러로 15,000명이 죽었는데.

NamGiKim 2022-03-12 22:19   좋아요 0 | URL
당연히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되는 상황이 왜 안타깝지 않겠습니까? 그걸 제가 당연한 일이라고 옹호했나요?

적어도 러시아 전쟁범죄를 비판하되, 맥락적으로 생략된 부분을 비판하는게 어떻게 해서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를 옹호하는 것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미 2022-03-12 22:25   좋아요 0 | URL
남기님이 직접적으로 옹호하진 않으시지만 간접적으로 분명히 옹호하시는걸로 보여서 말씀드렸어요. 자꾸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고 계시는 느낌이예요.(어쩜 존재하지 않는?)

남기님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닌 남기님의 푸틴에 관한 관점을 비판한 것임을 분명히 할께요.

남기님의 글쓰기 계속 응원합니다!

NamGiKim 2022-03-12 22:26   좋아요 0 | URL
그리고 무슨 상관이냐는 태도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미미님께서 언급하신 베트남 전쟁만 하더라도 여론조작은 존재했고, 이는 저명한 학자 촘스키도 많은 시간을 할애에서 체계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언론들은 베트남 전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국 중심의 보도를 중심적으로 했습니다. 전쟁 과정에서 양측 다 테러와 학살이 있었죠.

그러나 여기서 여론조작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만취한 남베트남군이 수류탄을 던져 민간이 5명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미국의 언론은 베트콩의 테러로 보도됐죠. 즉 미국 언론은 이러한 편향성이 있었고, 따라서 촘스키는 이를 비판했죠.

주제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돌려봅시다. 저 또한 러시아의 침략전쟁으로 희생당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과연 언론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선 공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NamGiKim 2022-03-12 22:29   좋아요 0 | URL
저 또한 미미님을 포함한 분들이 러시아에 대해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적이라는 표현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일베라는 존재가 실체 자체는 보이지가 않지밀
만, 그들의 여혐적 극우적 폭력적 성향은 당연히 비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설사 실체가 다소 불분명하더라도 말입니다.

네 저도 미미님의 폭넓은 독서와 글쓰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