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2분, 바깥 기온은 16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어린이날이었는데, 휴일 잘 보내셨나요. 화요일에는 내일이 어린이날이라고 무척 좋아했는데, 오늘은 어제가 어린이날이었지, 하면서 이틀전의 설레는 마음도 지나간 것 같아요. 어제 뭐했지, 하고 생각하면 특별한 것도 없었는데도요.

 

 올해 달력을 잠깐 찾아보았는데, 5월의 공휴일인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이 지나고 나면 추석이 찾아올 때까지 휴일이 없을 것 같아요. 아니, 6월엔 현충일, 8월엔 광복절이 있는데? 찾아보니까, 일요일이예요. 전에는 공휴일이 지금보다 더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고요. 지나가긴 했어도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다행히 3월 1일은 월요일이라서, 무사히 일요일을 지나갔네요.

 

 오늘 날씨는 며칠 전에 비하면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눅눅한 느낌이 드는 날이었어요. 오후에 잠깐 가까운 길을 산책했는데, 더운 건 아니지만, 옷 안으로 습기가 들어오는 느낌 비슷했어요. 하늘이 어둡고 구름이 많았고, 그리고 공기가 좋지 않을 것처럼 조금 노랗게 보이기도 했는데, 공기는 시간에 따라 달라서, 낮에는 보통이다가, 나쁨일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보통 정도에요.

 

 요즘 비가 자주와서, 지난 토요일에 비가 오고, 화요일에도 비가 왔었어요. 그 전에는 비가 그렇게 자주 오지 않아서인지, 비가 온 날을 생각하면 하루 같기도 한데, 이틀입니다. 어제는 그렇게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낮에 20도가 되는 것을 보고, 더워지는 건 아닐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16도지만,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5도 가까이 높고요, 체감기온도 15도라고 하니까, 며칠 전의 낮기온 정도 됩니다. 16도 전후인 날은 햇볕이 좋으면 밖에서 오래 걸어도 좋았던 것 같아요. 춥지 않고, 바람은 서늘하고요.

 

 가끔은 같은 장소를 비슷한 시간에 가도 사람들이 많을 때가 있고, 적을 때가 있습니다. 주말엔 조금 더 많았던 것 같고, 오늘은 지나가면서 보니까, 며칠 전 햇볕 좋던 날만큼 커피전문점 앞에도 줄이 길게 서 있지는 않았어요. 어느 집만 그런 건 아니고, 밖으로 보이는 건 그랬는데, 실내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워두는 광고판 같은 것들에 봄철 한정 딸기음료 같은 것들 사진이 예뻐서 오늘은 아니어도 언젠가 한 번은 사러 가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메뉴가 있고, 예쁜 광고 사진이 걸려있으면 한번쯤 보게 되는데, 사진 말고 실물이 조금 궁금할 때가 있거든요.^^

 

 매일 산책을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 더 걸으려고 하고 있어요. 더 더워지면 지금처럼 걷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한여름 되기 전 6월과 7월만 되어도 여름 느낌이 나고요, 5월도 가끔 더운 날이 있는데, 아직은 그런 날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며칠 비가 오고 더웠더니, 한동안 예뻤던 철쭉은 시즌을 금방 마감할 분위기예요.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꽃이 시들시들해져서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니까, 며칠 전이 한참 전 같은데, 아직도 한쪽에서는 새로 피는 나무도 있어서, 아직은 조금 더 봄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지난주에 사진을 찍기 잘했어, 라거나, 매일 매일 별일 아니어도 사진찍으러 시간내서 밖으로 나와야 할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그리고 오는 길에는 걷기운동을 잘 했으니까 상품으로 맛있는 쥬스 한 잔 들고 오는 것도 생각했는데, 그러면 다이어트 효과는 없을지도 몰라요.^^;

 

 오늘도 저녁 뉴스를 보는데,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나옵니다. 일일확진자의 숫자가 감소하지 않고 계속 500명에서 6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있어요.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발생 확산 가능성을 위험으로 보는 인터넷 뉴스도 있었는데, 울산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서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뉴스에서 보았는데, 오늘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한다고 합니다.

 출생연도 등 조건에 따라 시작하는 시기가 다르지만, 6월 3일까지 예약기간이예요.

 70세~ 74세, 만성호흡기장애인 - 5월 6일부터

 65세~ 69세 - 5월 10일 부터

 60세~ 64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 교사 등- 5월 13일 부터

 예약 시작하고, 6월 3일까지입니다.

 사전예약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조금더 자세한 내용은 관련 사이트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주중의 수요일이 휴일이다 보니, 오늘 목요일을 지나고 나면 내일은 금요일이네요.

 지난주에는 이제 5월이 시작이라는 느낌이었는데, 그것도 5월 1일이 토요일이었지만,

 이번주를 지나고 나면 5월도 많이 지나갑니다.

 매달 한 주씩 지나갈 때마다, 금방 금방 지나가서, 그런지 5월도 이제 며칠 지났는데,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조금 천천히 시간이 흐르면 좋겠어요.

 

 어제 휴일이어서 오늘은 살짝 월요일 같은 느낌도 있었던 목요일이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 봄이 지나는 만큼 꽃이 지고, 초록잎이 많아집니다. 산책로 앞 은행나무인데, 사진찍기 좋은 위치에 잎이 많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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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메모수첩 2021-05-06 22: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올해도 마스크 벗기는 힘들겠지요? 늘 청량한 사진과 소소한 일상과 날씨 이야기 잘 읽고 있어요 💕

서니데이 2021-05-06 22:48   좋아요 3 | URL
조그만 메모수첩님 잘 지내셨나요. 아무래도 마스크를 쓰는 건 계속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소식 들리겠지 하면서 뉴스보고 있어요. 페이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밤되세요.^^

붕붕툐툐 2021-05-06 22: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휴일 지나면 월요일 느낌~ 그런거 있죠~ㅎㅎ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인 거 같아요~ 서니데이님, 우리 많이 걷고 더 행복해져요~🙆

서니데이 2021-05-06 23:08   좋아요 2 | URL
붕붕툐툐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더 많이 더워지기 전에 산책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네. 더 많이 걷고 더 행복해져요.
너무 따뜻하게 들려서 좋아요.
붕붕툐툐님 좋은밤되세요.^^

미미 2021-05-06 23:0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내일은 비도오고 오후엔 황사가 심하다네요. 서니데이님 말씀처럼 꽃들이 금세 지고 달라져서 운동도 할겸 매일 보고 싶은데
두고 봐야 알겠지만
뉴스보니 쫌 아쉬워요.
그래도 불금전 목욜밤이라 셀레네요ㅋㅋ
굿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1-05-06 23:10   좋아요 2 | URL
미미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오후에 황사오는 날처럼 흐렸는데 내일 또 비가 온다니 아쉽네요.
그래도 불금전 목요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5-07 0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진짜 월요일이었는지 알았어요 ㅋ 근데 또 내일이 주말이라는^^ 5월 너무 좋네요 ㅎㅎ 이젠 반팔입고 다녀도 될 날씨같아요 ㅋ 줄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5-07 18:49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휴일 지난 다음 날은 월요일 같아요. 그런데 월요일 다음날이 금요일이라서 다행이예요. 어제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걸으니까 조금 더웠는데, 오늘은 다시 기온이 조금 내려갔어요. 그런데 공기가 좋지 않으니, 건강 조심하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1-05-07 18: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행나무 너무 싱그러워요. 정말 얼마전까진 알록달록이었는데 벌써 초록초록이네요.
서니데이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ㅠㅠ 초파일이후로 추석까진 공휴일이 없다니 ㅠ 너무 슬퍼요 ㅎㅎ

서니데이 2021-05-07 18:50   좋아요 2 | URL
mini74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지난 달에는 연두색이었는데, 이제는 새 잎이 초록색이 되어가는 시기 같아요. 아직 봄 느낌이 있지만, 이제 5월이라서 여름 느낌 드는 날도 있을 것 같아요. 올해는 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서 아쉽지만, 다행히 5월엔 2일이나 있어요.
오늘은 황사 때문에 공기가 좋지 않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54분, 바깥 기온은 17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오는데요. 지금도 비가 조금씩 오고 있어요. 바람도 부는데, 지난 토요일처럼 세게 불지는 않아도, 창문 열면 습기 높은 공기가 들어와요. 강수량이 1.0~4.0mm 이라고 하니까,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 건 아니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오후에도 조금 어두운 날이었어요.

 

 비가 오는 날은 그래서인지, 많이 졸립니다. 오전에도 그랬는데, 오후에도 계속 졸려요. 비가 오는 날은 조금 더 조용한 느낌이고요, 그래서 그런가, 오후 시간이 더 금방 지나갔어요. 잠깐 딴생각을 하면 한 시간씩 지나간다는 건 어느 날에는 그냥 그런데, 오늘은 조금... 무서웠어요. 전에는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는 것 아니었지만, 이제는 잠깐 사이에 잠깐 사이에 돌아보면 이만큼 지나와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조금 된 것 같으면 몇 년 전, 얼마 전인 것 같아도 가끔은 일년 전, 며칠 전 같았는데, 그게 4월 초인 것만 같아서, 아, 이렇게 살면 안될 거같은데, 하는 마음도 조금 들었어요. 그런데 그렇다고 하루를 전혀 다르게 살 수는 없는 거니까, 그게 심각해지는 이유 같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잠깐 나가서 걸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냥 실내에만 있었어요. 비가 오면 기온이 더 내려갈 것 같지만, 어제보다 3도 높아요. 낮기온이 어제보다 따뜻한 편입니다. 계절이 봄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비가 오고 나면 습도가 올라가서 이제는 더워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며칠 전만 해도 건조한 느낌이었지만, 비가 오고 나면 그런 것들은 달라지니까요.

 

 코로나19 시작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가지로 인해서 가급적 실내에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러면서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이 많아졌대요.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그럴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밖에 나가서 잠깐 걷고 오는 날도 많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겨울 시기에는 추워서 밖에 나가는 것도 조금 싫었고요, 지난달에는 4월에 황사가 찾아와서 어느 날에는 믿을 수 없을 숫자까지 나오는 날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아도 공기 좋지 않은 날이 있어서, 그런 날에는 외출하지 않았던 것도 있긴 해요. 하지만 날씨가 좋고, 봄이 되니,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겨울보다는 많이 듭니다. 따뜻한 햇볕과 연초록잎, 화사한 꽃이 피는 계절이니까요.

 

 매일 대충대충 사는 건 아닌지, 요즘은 그런 것들을 걱정합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느낄 때, 어떤 때는 열심히 살았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어느 여름 갑자기 내린 소나기 때문에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서 있는 것과 조금 비슷해졌습니다. 그냥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서있는 것보다는, 잠깐 비가 오는 동안 카페에 들어가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때는 그런 마음보다는 언제 비가 그칠까, 하는 초조한 마음이 더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럴 때, 대부분 서서 기다렸거든요.

 

 오늘도 시간이 너무 빨리가, 같은 생각을 하다가, 조금 다른 생각도 해봅니다.

 내일은 비가 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내일 일이고,

 일단 내일은 어린이날이라서, 오늘 저녁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저녁이 조금 더 일찍 찾아오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4월 19일에 찍은 사진, 얼마 전에 찍은 사진 같은데, 그사이 보름 가까이 지났어요.

요즘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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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5-04 19: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즐거운 맘으로 영화채널에서 해주는 해리포터 전편을 보고 있습니다. 뵈도봐도 재미있어요 ㅎㅎ

서니데이 2021-05-05 23:47   좋아요 2 | URL
해리포터 1편부터 다시 보고 싶어요. 나홀로집에도요.^^
mini74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좋은밤되세요^^

붕붕툐툐 2021-05-04 22: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니 성실의 아이콘 서니데이님이 대충 사시다뇻!!
비 오는 날은 모든 직장이 문을 닫고, 푸욱 쉬는게 제 꿈입니다!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시면.. 헤헷

서니데이 2021-05-05 23:51   좋아요 1 | URL
앗. 저는 게으름의 아이콘 아니었나요.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우천휴무 공약 괜찮은데요. 날씨좋은 날 자체휴일도요.
붕붕툐툐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좋은밤되세요^^

얄라알라 2021-05-04 23:0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글쵸^^ ? 5월 첫주에 저렇게 철쭉이 환할까 싶었는데 4월 19일에 찍으신거네요^^ 경기도 한 지역에는 철쭉 축제도 있던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안 했을 것 같아 아쉬워요

서니데이 2021-05-05 23:58   좋아요 1 | URL
저 사진은 4월 중순이지만 아직 꽃이 예쁜 나무도 많이 있어요. 이번에 비가 와서 달라질 수도 있지만 지난 주말에 봤을 때는 좋았는데 이번주 지나면 달라질 것 같긴 해요.
올해는 아니어도 내년에는 다들 좋아져서 일상의 회복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얄라알라북사랑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좋은밤되세요^^

2021-05-05 1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5-06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5월 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1시 46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13분만 있으면 4일이 되니까, 빨리 써야해요. 실은 11시가 되기 전부터 첫 줄을 쓸 생각이었지만, 이웃 서재에 댓글을 쓰고 좋아요를 열심히 누르고, 그리고 사진과 책을 고르다보니, ...  시간이 이만큼 남았어요. 서두르지 않으면 내일이 오늘이 될 거예요.^^

 

 오늘 오후에 날씨가 좋아서 잠깐 걸으러 나갔는데, 바깥 날씨는 어제와는 또 다른 날이었어요. 햇볕이 환하고 좋았지만, 바람은 아주 서늘해서 차가운 느낌이 들었고요, 그늘진 길을 걸을 때는 조금 따뜻하게 입고 나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햇볕이 좋은 날이었지만, 지금은 구름이 많아졌을까요. 오후에 잠깐 나갔을 때는 그렇게 흐린 날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구름이 많다고 하니까, 내일은 날씨가 흐릴지도 모르겠어요.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그렇게 춥지는 않은 날이었는데, 이제는 5월이고 추울 시기는 아닌 것 같지만, 이틀 전만 해도 비가 오고 바람불면서 겨울 같은 저녁이었으니까요. 어제는 조금 더 따뜻했지만, 오늘은 바람이 차가워서 그런지, 공기가 좋았습니다. 봄이 되면서 황사가 많은 날도 있었는데, 주말을 지나면서 공기는 계속 좋은 편이예요. 햇볕이 좋긴 하지만 그렇게 뜨거울 정도는 아닌데, 봄이 되어서 그런지 자외선 지수 높은 날이 있어요. 오늘도 자외선이 8 매우 높음이니까,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후에 어느 나무 앞을 지나는데, 잠깐 사이에 잎이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월 초에는 조금씩 잎이 나기 시작하면서 연두색이었는데, 점점 초록색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나무의 윗부분은 반짝거리는 연두색이었어요. 아직 새 잎이 더 많아질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봄 느낌이 남아있긴 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반짝거리는 나무도 한 순간인 것 같아서, 휴대전화를 꺼내서 사진을 찍었어요. 봄이 되니, 새로 난 연초록잎이 반짝반짝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어느 날에는 봄이 되니 그렇지, 하고 당연하게 지나갔는데, 언젠가부터는 계절이 돌아오는 것을 조금 더 관심있게 보았던 것 같아요. 지난해와 올해를 생각하면, 잠깐 사이에 한 해가 지나온 것 같아서, 아주 빠른 속도로 시간이 지나갔다는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잠깐 눈을 뜨니 다시 익숙한 시간으로 돌아온 것만 같은데, 그 사이 달라진 것들도 많이 있겠지 하는 마음이 됩니다.

 

 바람이 차가워서 조금 따뜻한 옷이 좋은 날이었어요.

 이런 날이 있지만, 4월에 그랬듯, 어느 날 갑자기 초여름 느낌 드는 날도 찾아오겠지요.

 어제는 아카시아 나무 앞으로 갔었는데, 아직 꽃이 피지 않았더라구요.

 5월이 되면 장미가 피고 아카시아 꽃잎도 날리는 시기가 올 것 같지만,

 조금 천천히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여러가지 뉴스가 들리지만, 하루하루 잘 지나가는 것이 오늘의 중요한 숙제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 햇볕이 잘 드는 나무는 반짝반짝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는 그만큼 잘 보이지는 않아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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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5-04 00: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1시 59분, 성공

새파랑 2021-05-04 06: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읽게 되는군요 ㅎㅎ 밖에 보니 정말 날씨가 흐리네요. 사진이 정말 반짝반짝 하네요^^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5-04 18:13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 것 같아요. 지금도 비가 오는 중이예요.
어제는 이렇게 햇볕이 잘 들고 반짝반짝 했는데, 오늘은 비오는 날이라서 예쁜 우산 잘 어울리는 날인 것 같아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mini74 2021-05-04 09:3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사진 정말 좋아요 *^^*서니데이님 말씀대로 하루하루 잘 지내는 숙제 오늘도 열심히 해볼게요 ~ 흐린 날씨지만 마음은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5-04 18:15   좋아요 4 | URL
mini74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고 날씨가 흐린 것 같은데, 많이 차갑지는 않네요.
매일 숙제를 잘 해두면 나중에 더 좋을 것 같은데, 가끔은 쉽지 않은 날도, 하기싫은 날도 있으니까, 매일 밀리지 않고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5월 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11시 10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5월 시작, 오늘은 이틀째입니다. 어제는 차가운 날이었고, 오늘은 다시 따뜻한 날이 되었습니다. 하루 사이에 한 달은 지나온 것 같은, 먼 느낌이 듭니다. 오후에 잠깐 집 가까운 길 앞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햇볕은 환하고, 바람은 시원했어요. 반려견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예쁘게 빗은 꼬리 살살 흔들면서 기분좋게 걷는 하얗고 작은 개들을 여러번 마주쳤어요.

 

 햇볕은 환하고 밝은 날이었어요. 그래도 습도가 높지 않아서 좋았어요. 어제보다는 가볍게 입어도 되고, 지난주처럼 덥지 않아서 좋은 오후였는데, 오후의 어느 시점을 지나고 나니, 갑자기 차가운 느낌이 찾아옵니다. 저녁이 되니 다시 서늘해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높긴 합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데이터가 없을 정도인데, 오늘은 다시 둘 다 보통 정도로 바뀌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그건 아쉬웠지만, 어제 비가 오고 바람이 세기 불어서인지, 바깥에 나오니 화단의 나무들이나, 바닥도 청소한 것처럼 깨끗한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그리고 공기도 좋은 편이라서, 오래 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집에 남겨둔 것들이 생각나서 아쉽게도 조금 걷고 돌아왔어요.

 

 집에 오다가 새로 생긴 카페가 생각나서 갔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른 카페들도 비슷했어요. 테이크아웃 하는 것도 오래 걸릴 것 같고,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서 들고 갈 생각은 포기, 가까운 마트에 가서 쥬스를 사려고 했는데, 오늘은 생각했던 것만 없어서, 그것도 내일로 미루고 돌아왔는데, 냉장고 안에 얼음이 있어서, 커피 한 잔을 마시긴 했어요. 그런데, 얼음 가득한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너무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아직은 아이스의 시기가 아닌 것 같기도 했습니다.

 

 어제 같으면 따뜻한 커피도 금방 식었지만, 오늘은 커피 안에 넣었던 얼음이 금방 녹지는 않았어요. 아직은 실내에 있으면 서늘한 느낌이 있고, 바깥에 나가면 더운 날이 있고, 덥지 않아서 좋지만, 춥지 않아서도 좋은 시기 같아요. 4월엔 더운 봄날도 있었고, 5월이 되면 초여름의 향기가 날아오는 날도 있을 것 같은데, 지난해의 5월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금방 생각도 나지 않고, 다시 5월인가, 하다가, 아니지, 작년엔 이 시기에 우리집 공사를 하느라 너무너무 바빴어, 같은 것들도 다시 생각났습니다.

 

 매일 운동까지는 아니어도 산책은 해야 하는데, 생각은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생기지 않아요. 어쩌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휴대전화 속 자주 쓰지 않아서 청소가 되어야 할 파일처럼 남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는 밖에 나가서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시간을 잘 쓰는 것들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어떤 것들은 줄일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안되는 것도 있고, 너무 잘하려고 안하면 큰 차이 없는 일들은 조금 부담이 적어지는 것들도 없지 않으니까요.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조금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차가웠지만, 오후엔 그랬어요.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다음주에는 어린이날이 있으니, 며칠 지나고 나면 다시 휴일을 만날 수 있어요.

 5월엔 그런 날이 두 번이나 있어서 생각하면 기분 좋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 목련나무는 그 사이 이렇게 잎이 커졌습니다. 아마도 여름이 될 때까지 계속 커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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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5-02 23: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5월은 휴일도 많고 푸른달. 완전 좋다는~ 다음주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서니데이 2021-05-03 23:20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오늘은 월요일, 좋은하루 보내셨나요.
4월은 연두색이었는데, 5월은 초록색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번주 어린이 날도 있어서 좋은 한 주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미미 2021-05-03 00: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서니데이님 오늘 사진 그림 같아요!!
저는 한 여름에도 커피는 따뜻하게 마신답니다! 땀흘리면서ㅋㅋㅋㅋㅋ
저도 낼부터 좀더 걸어야겠어요.
굿밤 되시구 다음 한 주도 파이팅입니다!🤭😉

서니데이 2021-05-03 23:21   좋아요 2 | URL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목련나무가 잎이 많아져서 사진찍어봤어요.
저는 여름엔 아이스 커피 좋아하는데, 아직은 아이스가 차가운 시기인가봐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좋은데, 가끔 바람이 차갑습니다.
미미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따뜻한 밤 되세요.^^

mini74 2021-05-03 10: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출근하면서 요번주는 살만한 주야 하며 갔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보기 드물게 환하게 웃으며 갔어요 ㅎㅎ 남푠은 우리집에서 떼쟁이 애기역을 맡고 있기에 어린이날 선물을 사줘야 합니다 ㅎㅎ포켓몬을 좋아해서 카드 몇 장 사줄까 합니다 ㅎㅎ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5-03 23:25   좋아요 3 | URL
mini74님, 이번주엔 어린이날이 있어서 오기 전부터 달력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5월의 휴일이 두 번 있는데 이번에는 공휴일이나 주말이 아니어서 좋아요.
어린이날 선물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좋은 선물 고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5월 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1시 08분, 바깥 기온은 9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화요일 이후 며칠만입니다. 그 사이 비가 오고, 따뜻한 날도 있었고, 그러다보니 4월이 지나고, 오늘부터 5월이 되었습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하다가 갑자기 차가운 바람을 맞으니, 다시 겨울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주말에 비가 올 거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오전만 해도,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았어요. 흐리지도 않았고, 환한 편이었는데, 점심을 먹고 나서 갑자기 달라졌어요. 햇볕이 환하게 들었던 것을 보고, 텔레비전 예능프로를 보고 있었는데, 바깥에는 비가 온대요. 잠깐 사이 창문 밖을 보니까, 바람이 많이 불고 있었어요. 그리고 흐려져있었는데, 오후 내내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어제도 날씨가 흐리기는 했던 것 같아요. 아닌가? 아니, 조금 흐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매일 달라서, 어느 날에는 그렇게 덥지않은 것 같았는데 갑자기 더워서 계절에 맞지 않은 옷을 입는 것 같고, 또 어느 날에는 어제 생각을 해서 가볍게 입고 나오면 처음에는 잘 모르는데 서서히 차가워지는 것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런 것들이 오후와 저녁 시간에 다 있었던 날도 있었고요.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구름도 많고, 그러다 햇볕이 들거나, 좋은 날도 있었고, 그게 한 주 안에 있었기 때문에, 어느 날에는 좋았던 것 같은데, 그게 수요일인지, 목요일인지, 아니면 금요일이었나? 같은,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데 찾기 시작하면 복잡한 것들이 됩니다.

 

 매주, 매일, 할 일들은 정해져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일들을 다 해내지는 못해요. 중요한 것만 꼭 하는 것도 때로는 쉽지 않다고 느낍니다. 그러니까 모두 중요해, 라거나, 아니면 뭐든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을 시간이란 없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더 바쁠 때도 있었고, 시간을 잘 쓸 때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쩌면 그 때보다 조금 더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는 많은 것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매주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뉴스를 보면 그런 것들을 느낍니다. 이번주 일어난 일들 몇 가지 뉴스 참고해서 적겠습니다.

 

 

 1. 4월 27일, 정진석 추기경님 선종

 

 지난 27일, 정진석 추기경님이 노환으로 선종하셨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오늘 장례미사가 있었습니다. 미사후 고별식이 있었고, 경기 천주교 용인공원묘역 내 성직자묘역에 안장됩니다. 이날 미사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성당 내 전체 좌석의 일부만 참석이 허용되어, 유가족과 사제들, 내빈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라는 고인의 사목표어처럼 많은 사람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셨습니다.

 

 

 2. 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이번주에는 서울 한강 공원에서 사라진 대학생을 찾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이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텔레비전 뉴스에서도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했지만, 30일 오후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속보가 있었습니다. 실종장소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민간구조사에 의해 발견되었고, 신원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돌아왔다는 소식을 기대했지만, 속보를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3. 인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40만명 넘어

 

 코로나19로 인한 인도의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참고하면, 일일 신규확진자 숫자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사망자가 연일 3천명 이상이라고 하고, 급증하는 환자로 인해 병원에서는 의료용 산소부족도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많은 문제들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는데, 최근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4월 마지막주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쓰고보니 마음 무거운 일들이네요.

 그래도 어딘가에서는 소소한 행운과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바깥으로 나오니 나무는 초록잎으로 가득하고, 봄을 맞아 피는 꽃들도 사랑스럽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그런 4월과 5월이었어요.

 매일 잘 모르고 지나가지만, 돌아보면 다 좋은날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좋은 일들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말에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비가 더 올지는 모르겠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공기는 많이 좋아졌지만, 바람이 많이 부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달력을 찾아보았더니, 목요일이예요. 그 날 찍은 다른 사진들을 보니, 조금씩 초록색 잎이 나뭇가지에 보이기 시작했던 시기였어요. 우리집 앞엔 그 때 목련도 피지 않았고요, 매화가 피었던 날이었습니다.

 

 3월에도 새로 만든 수세미손뜨개가 있었지만, 그 때부터는 새로 나온 잎과 새로 시작하는 꽃들이 더 많아져서 조금 늦어졌어요. 얼굴모양이라서 사진만 보면 잘 모르지만, 다른 것보다 조금 더 크기가 큰 편입니다. 그리고 머리 장식은 입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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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1-05-02 00: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정진석 추기경님 선종소식이 슬프고
실종 대학생이 시신으로 발견된것도 넘 마음 아픕니다^^
인도 코로나 관련된 것도 그렇고^^
싱그럽고 풋풋한 오월이 모든이에게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서니데이님, 잠깐 ‘성시경 버전‘으로
잘~~자요♡♡

서니데이 2021-05-02 00:28   좋아요 3 | URL
네, 저도 그랬을거예요. 부고를 듣는 건 마음아픈 일입니다.
인도의 코로나는 너무 심각해서, 뉴스를 보는 것도 힘들어요.
코로나19는 길어지고 있는데, 그 사이 5월이 시작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도 좋은 밤 되세요.^^

새파랑 2021-05-02 07: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세미 손뜨개 멋있어요 ㅋ 어제 완전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비맞고 왔네요 ㅜㅜ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5-02 17:14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손뜨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mini74 2021-05-02 1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서니데이님 금손 !! 이시군요 ㅎㅎ 너무 예쁩니다. 대학생 아이 소식 너무 안타까웠어요. 거짓말처럼 살아돌아오길 기도했는데 ㅠㅠ 서니데이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

서니데이 2021-05-02 21:54   좋아요 0 | URL
mini74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엄마가 만드신 손뜨개예요. 예쁘게봐주셔서 감사해요.
네. 대학생 실종 소식은 마음 아팠어요. 다들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는데.
감사합니다. mini74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