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라에르
서정윤 지음 / 로코코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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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신 아버지가 있는 정연서는 아버지의 소원인 자신이 결혼하는 것을 돌아가시기 전에 보여드리기 위해 결혼정보업체의 도움으로 선을 보는 중이다.

 

총 10번의 만남을 주선해주는데 8번째 남자까지는 연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착찹한 마음으로 있는 연서의 눈에 "유성엔터테인먼트" 라는 건물이 띈다.

 

연서는 귀신에 홀린듯 그 앞까지 걸어간다.

 

 

한편 "유성엔터테인먼트" 의 대표인 도주환은 인기배우 한유라와의 열애서 사진에 유라의 약혼남인 이정우의 전화를 받고 가는 길이다. 1층 건물 밖에 서 있는 한여자에게 시선을 빼앗기게 되고 무슨일인지 알아보러 그녀에게 다가간다.

 

 

1년정도 남편 역할을 해줄 사람을 찾는다는 그녀의 말에 주환은 지금의 스캔들을 날려버리고 유라도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이 왠지 떠오른것 같다. 자신이 연서의 1년짜리 남편이 되어보기로 한다.

 

 

남남으로 계약관계에서 시작한 둘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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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려서
소낙연 지음 / 로코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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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석치우와 무명감독 장하진의 사랑이야기 라고 한줄로 요약하기에는 담고 있는 내용이 많다.

 

500페이지에 가까운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았고 강약 조절이 잘 된 소설이었다.

 

두 사람의 첫만남은 M호텔이었다.

서로 오해만 남긴채 헤어지게 된 두 사람은 남자가 먼저 오해가 풀리면서 일적인 관계로 만남을 갖게 된다.

 

 

해명대병원에 같은 시기에 입원해있던 둘은 몇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친근한 사이가 된다. 그리고 석치우의 가짜 열애설을 잠재울 의도로 연인컨셉의 사진을 찍게 되는데 그 이후 치우는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하진의 첫 장편 시나리오 오디션에 즉흥적으로 참여한 치우.

제주도 답사에서 하진에게 고백하는 치우,

너무 멋졌다.

 

 

둘이 만날수밖에 없는 이유는 책의 뒷편으로 갈수록 더욱 확실해진다.

 

안나...제시...유성우.... 선욱

 

얽혀있는 인연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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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
조효은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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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 손수경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3년간 각종 기간제 교사로 일을 하다가 모교인 청산고교의 '정규직 국어교사' 로 임용되어 너무 기쁘다.

 

열살 어린 동생 수민이(18세)는 고등학교 2학년이고 청산고교에 다니는중.

 

 

교무실의 옆자리는 같은 국어과 교사 이나비 선생님.

그리고 다른쪽 옆자리는 수학과 성도현 선생님.

 

 

첫 대면 하는날 성도현 선생님은 자신을 기억하는 눈치였는데 수경은 전혀 모르겠다.

같은 고등학교 한회 위라는데...

짝사랑을 고백하고 차인 안좋은 기억만 떠오를 뿐이다.

 

수경은 2학년 4반의 부담임을 맡았지만 만삭인 담임선생님이 금새 그만두는 바람에 담임을 맡게 되고 고난이 찾아온다.

 

옆반 담임이기도 한 성도현 선생님의 도움으로 잘 적응해가는데...

동생 수민이 성도현 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해서 수경은 제부로 생각하며 친해져보기로 한다.

 

그치만 점점 성도현 선생님 앞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이 생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해외 연수 나갔던 영어과 유민수 선생님이 돌아온다.

그 사람은..... 11년전 손수경이 고백했던... 선배인데...

친구사이인 도현과 민수는 서로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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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윤제이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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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 정원두.

제일실업의 며느리.

과거에는 달동네에서 아버지와 둘이 가난에 찌들어서 살았다.

 

옆집에 아버지와 함께 공사판에서 일하시던 서씨 아저씨와 그의 아들이 이사를 온게 원주가 고3을 막 올라갔을때이다.

 

옆집 아들은 서윤.

고2에 올라가는 한살 어린 동생.

 

원주와 달리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까지 하는 모범생이다.

 

그런 그가 생날라리 원주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원주도 그가 맘에 들었지만 그 혼자서라도 공부로 성공을 해서 좋은 여자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몰차게 거절을 한다.

 

시간이 흘러 정원주 나이 32살. 결혼 7년째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 되어 바람난 여자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너무 오랜만에 서윤과 마주치게 된다.

원주가 이혼한 것을 알고 다시 만나보자는 서윤.

 

 

그녀는 윤과 다시 만나며 오래전 자신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해본다.

한없이 같은 자리에서 원주를 사랑하는 윤의 모습이 멋졌고 19금은 있었지만 감정선들은 참 잔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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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줄래
최수현 지음 / 가하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좋아하는 '최수현' 작가님의 장편소설이다.

 

지금까지 읽은 것 중에 '그냥 재미있었다' 가 하나도 없는 작가.

 

그래서 이 책도 시작해서 끝을 낼때까지 초집중해서 다 읽어버렸다

더군다나 배경이 대학교인데...

나의 연애와 겹치는 것이 많아서 간만에 추억소환이 되었던 작품.

 

 

주인공 여자는 은희주 4학년 2학기만 남은 대학생.

그동안 김진우 때문에 대학시절 내내 그냥저냥 학교에 다녔던 그녀

오랜 짝사랑을 청산하고 마지막 학기는 자신을 위해 다녀보고자 마음을 먹는다.

그런데 그녀 앞에 등장한 뉴페이스.

 

그는 서진우.

 

 

진우라는 이름 때문에 호기심 갖는건 절대 아닌데.. 그가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진짜 사랑을 하고 싶었던 희주.

그리고 그녀 주위를 맴도는 서진우.

차가워보이면서 희주를 잘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

또 ... 때로는 과감한 행동들이 멋져보여서 소설을 읽는 동안 나도 설레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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