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윤제이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여자주인공 정원두.

제일실업의 며느리.

과거에는 달동네에서 아버지와 둘이 가난에 찌들어서 살았다.

 

옆집에 아버지와 함께 공사판에서 일하시던 서씨 아저씨와 그의 아들이 이사를 온게 원주가 고3을 막 올라갔을때이다.

 

옆집 아들은 서윤.

고2에 올라가는 한살 어린 동생.

 

원주와 달리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까지 하는 모범생이다.

 

그런 그가 생날라리 원주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원주도 그가 맘에 들었지만 그 혼자서라도 공부로 성공을 해서 좋은 여자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몰차게 거절을 한다.

 

시간이 흘러 정원주 나이 32살. 결혼 7년째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 되어 바람난 여자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너무 오랜만에 서윤과 마주치게 된다.

원주가 이혼한 것을 알고 다시 만나보자는 서윤.

 

 

그녀는 윤과 다시 만나며 오래전 자신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해본다.

한없이 같은 자리에서 원주를 사랑하는 윤의 모습이 멋졌고 19금은 있었지만 감정선들은 참 잔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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